꽃이 되어 : 김경원 시집
- 저자김경원
- 출판사푸른길
- 출판일2019-02-25
- 등록일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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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 반복되는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숨 돌릴 틈 없이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절망과 좌절, 실패와 한계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도 실패와 좌절이 반복되던 때가 있었습니다.중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졌고 친구들이 너무 무서워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 만큼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관심으로 방황을 끝낼 결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힘든 시간을 이겨 내기 위해 시로 일상이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를 쓰면 마음이 편해지며 행복해졌고, 제 인생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TV 동물농장’을 보면서 동물들과 함께하는 꿈도 꾸게 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첫 번째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이 탄생했습니다.그 후 대학 생활 2년 동안 쓴 시가 꽤 되어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뿐만이 아닌 동물들의 아픔까지도 시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집에도 이러한 저의 마음을 녹여 냈습니다.실패와 좌절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오늘의 삶이 버거워 쉽게 모든 걸 포기해 버리고 한 걸음도 떼지 못하는 지친 사람들에게 두 번째 시집 『꽃이 되어』가 작은 희망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를 쓸 수 있게 이끌어 주신 나태주 선생님과 시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출판에 응해 주신 출판사 푸른길 편집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문 중에서 -
목차
축사 그럼에도 불구하고：나태주 시인서문 삶이 버거운 이들에게 보내는 작은 희망의 노래제1부 삶에는 이유가 없어도 좋습니다_위로제2부 당신이 나의 봄이기를_그리움제3부 달빛을 가로등 삼아_사랑제4부 바다 위의 달빛_삶과 일상당신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입니다경원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