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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학오재의 인문고전 강독] 조조경영학
[도서출판 학오재의 인문고전 강독] 조조경영학
  • 저자신동준
  • 출판사도서출판 학오재
  • 출판일2016-07-20
  • 등록일2020-01-16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치세에는 치세의 논리가 있고, 난세에는 난세의 논리가 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도 동아시아에서 이를 제대로 이행한 왕조가 그리 많지 않다. 내우외환의 위기가 점증하고 있는데도 치국평천하 방략과 동떨어진 성리학의 사변논쟁에 함몰돼 끝내 패망에 이른 남송과 조선조 등이 대표적이다. 이웃 일본이 당나라 때부터 사실상의 저자인 조조가 편제한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위시해 {한비자韓非子}와 {상군서商君書} 등을 탐독하며 난세의 리더십을 깊숙이 연구한 것과 대비된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갈 때는 전쟁터의 장수처럼 매사를 신속히 결단해야 한다. 민주리더십을 강조하면 강조할수록 결단이 늦어지고, 결단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사안은 위중해진다. 이는 패망의 길이다. 조조는 기존의 가치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 능력위주의 인재등용과 적재적소 활용, 파격적인 포상과 일벌백계의 신상필벌, 때가 왔을 때 우물쭈물하지 않는 과감한 결단 등을 보여주었다. 21세기에도 그대로 써먹을 만한 리더십 유형이다.객관적으로 볼 때 조조는 엄한 정사인 맹정猛政과 관대한 정사인 관정寬政이 조화를 이룬 이른바 관맹상제寬猛相濟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덕치에 기초한 왕도王道와 법치에 기초한 패도覇道를 적절히 섞어 쓰는 왕패병용王覇竝用의 리더십에서 나온 것이다. 조조는 결코 간교하지도, 법을 어기지도, 옹색하지도 않았다. 낙양의 지가를 올린 바 있는 중국작가 역중천易中天이 {삼국지강의}에서 조조를 간교와 영웅, 준법과 위법, 인자와 옹색 등 2중적인 리더십으로 파악한 것은 역사 왜곡에 해당한다. 필자가 본서를 펴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조조리더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데 일조코자 한 것이다.

저자소개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을 배웠으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 간 정치부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헤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 3국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동양 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위클리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저서로는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CEO의 삼국지》, 《인물로 읽는 중국근대사》, 《개화파 열전》, 《연산군을 위한 변명》, 《제자백가, 사상을 논하다》, 《공자와 천하를 논하다》, 《조선국왕vs중국황제》, 역서로는 《후흑학》, 《자치통감 삼국지》, 《춘추좌전》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 난세의 영웅과 21세기 리더십● 제1장 인본人本제1계 사람을 귀하게 여겨라 ------ 인귀계人貴計제2계 열린 자세로 임하라 -------- 무불계無不計제3계 포박을 풀어주고 기용하라 --- 석용계釋用計제4계 상대의 그릇을 헤아려라 ----- 지피계知彼計제5계 투항을 적극 권유하라 ------- 수항계受降計제6계 뜻과 지혜를 모두 키워라 ----- 대대계大大計● 제2장 치국治國제7계 현자를 널리 구하라 -------- 구현계求賢計제8계 충과 효를 하나로 녹여라 ---- 충효계忠孝計제9계 먹는 문제부터 해결하라 ----- 둔전계屯田計제10계 시대를 뛰어넘어라 -------- 초세계超世計제11계 형세판단을 재빨리 하라 ---- 견사계見事計제12계 손에서 책을 놓지 마라 ----- 불석계不釋計● 제3장 법술法術제13계 법술을 적극 활용하라 ----- 법술계法術計제14계 법리를 좇아 집행하라 ----- 법리계法理計제15계 주도면밀하게 대처하라 ---- 주밀계周密計제16계 기회를 놓치지 마라 -----=- 부실계不失計제17계 문치와 무치를 섞어라 ----- 문무계文武計제18계 믿음으로 백성을 이끌라 --- 도민계導民計● 제4장 패도覇道제19계 포상을 아끼지 마라 ------ 행봉계行封計제20계 임기응변으로 임하라 ----- 권변계權變計제21계 내정부터 바르게 하라 ---- 선치계先治計제22계 맹서하고 포상하라 ------- 서상계誓賞計제23계 싸우지 말고 제압하라 ---- 굴인계屈人計제24계 충분한 무력을 갖춰라 ---- 족병계足兵計● 제5장 강병强兵제25계 좋은 장수를 선발하라 ----- 선장계選將計제26계 상대 세력을 분산시켜라 --- 분세계分勢計제27계 상대의 사기를 떨어뜨려라 -- 쇠갈계衰竭計제28계 병사를 한 몸처럼 만들라 --- 분수계分數計제29계 미끼로 대어를 유인하라 ---- 이적계餌敵計제30계 기다리며 힘을 길러라 ------ 유여계有餘計● 제6장 승적勝敵제31계 사지로 내던져 승리하라 ---- 사지계死地計제32계 평시의 예제를 버려라 ----- 치병계治兵計제33계 속전속결로 해치워라 ------ 속승계速勝計제34계 짐짓 약한 듯 보여라 ------ 시약계示弱計제35계 필요할 땐 늦춰 공격하라 --- 완공계緩攻計제36계 무궁한 용병술을 써라 ----- 무궁계無窮計● 저자의 말● 부록1 {삼국지三國志}[위서魏書, 무제기武帝紀]● 부록2 조조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