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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던 그 해 겨울 : 김정원 소설
눈이 내리던 그 해 겨울 : 김정원 소설
  • 저자김정원
  • 출판사문학관
  • 출판일2015-02-10
  • 등록일2020-01-16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이제 인생의 마지막 고비에 살고 있다. 한참 늦은 지금에서야 이 한 권의 책을 펴내며 부족한 글에 대한 염려는 지금 이 시간에도 마음에 부담으로 남아 있다. 수필집 한 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소설이라는 어설프고 부족한 글을 내게 된 것은 아마도 제 욕심이 아니었던가 생각해 본다. 이 글을 완성하기까지 때로는 망설이고 주저하기를 얼마나 많은 해를 넘기고 있었는지. 지금에서야 원고를 끝내면서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으로 옮기기까지 주위에 여러분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당시와 현대라는 세대 차이를 느끼며 읽는 이들로 하여금 시대착오적인 면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에 대동아전쟁에서 해방과 더불어 공산주의 체제를 경험하며 6·25의 아픈 상처를 몸소 체험한 한 여인의 실제 삶을 다룬 내용이다. 이제 우리 세대는 너무 많이 지나갔다. 불우한 세대에 힘에 벅차리만큼 어려웠던 고비를 넘기며 허덕이고 살아온 그 세월이 때로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다시는 돌이켜 보기도 싫은 당시의 비참함이 눈앞을 스칠 때가 많았다. 불우한 환경에서 몇 번의 좌절을 경험하며 굳은 의지로 자신의 인생을 누구의 탓으로 넘기기보다 항상 이해와 덕망으로 살아온 그녀, 그러나 그 여인의 길이 너무도 험난한 길이었다. 자신의 삶이 어떻게 표현되어 왔는지 늘 마음속에 생각하며 이해의 미덕으로 살아가는 원칙을 찾고 있었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운명을 바꾸지 않았던 그 의지가 지금 우리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았나 생각해 볼 때가 많다.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과연 옳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누구나 한 번쯤 돌이켜 볼 수도 있는 이 책의 내용은 필자로서 자신하고 싶다. 이 글을 완성하기까지 교정은 물론 바르게 인도해 주신 주위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은 여생 더 좋은 글로 보답하고 싶다. - 책을 내며 중에서 -

저자소개

- 1935년 함남 북청 출생- 1980년 캐나다 이주, 현재 밴쿠버 거주-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문인협회 2004년 등단늦은 지금에서야 이 한 권의 책을 펴내고 있다. 이민 초 아이들과 떨어져 살아온 그 2년간의 세월이 얼마나 어려웠던지 지금 돌이켜 보면 아픈 기억들만 남아있다. 그렇게 어려웠던 세월을 넘기며 이제 이민 생활 35년째를 맞고 있다.숱한 어려움을 안은 채 지나온 그 많은 날들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겨들 때마다 의문이 교차되던 순간들을 넘기며 동분서주하며 살아왔던 당시의 일들을 기억하며, 지금 우리 세대는 너무 많이 지나왔다. 힘에 벅차리만큼 어려웠던 세월이 때로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다시는 돌이켜보기도 싫은 비참함이 눈앞을 스칠 때마다 모진 시련에 마음의 무게를 느끼곤 한다.지금은 노후의 편안한 이민 생활에서 "향수"에 젖어들며 회상에 잠겨들 때가 많다.생전에 "통일"의 그날이 온다면...

목차

책을 내며신혼여행저녁 초대갈림 길에서운명으로 돌리기엔이별의 상처그 날들의 회상불행의 시작1년의 약속병원에 일터연인과의 만남늦어지는 귀가깊은 고뇌 속에식구들의 음성그녀가 갈 곳은 어디인가그 남자의 집늦어진 박 원장님의 전화또 하나의 벽눈이 내리던 그 해 겨울한 통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