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안개보다 깊다
- 저자박인성
- 출판사삼우반
- 출판일2009-07-13
- 등록일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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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XDF
- 공급사누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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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시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과 고통을 위로해주는 세상살이의 진정성에 관한 이야기.중편 「어느 카피라이터의 고백」을 제외하고 나머지 단편소설들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다. 오랜 시간 동안 우울증의 고통을 견뎌야 했던 저자는 고통스런 우울증의 모티프를 집요할 정도로 추구하는데, 이 소설을 통해 그 고단함을 위로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격려한다.
발표한 작품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치밀하고 정교한 묘사를 바탕으로 한 작가 특유의 ‘낯설게 보이기’와 ‘색다른 스토링텔링’ 기법은 존재를 열고 그 해체의 과정을 거치는 아픔들을 보여줌으로써 평단과 소수 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복잡하고 치밀한 구조로 짜여 있는 격자소설의 수법을 도입함으로써 문학적인 흥미를 한층 고조시킨다.
저자소개
1977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迹, 소리 . 빛>이 당선되어 등단했다.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소설가 강신재는 "우리 작가들이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지적인 표현과 전개력으로 참신하게 이끌고 나간다"고 평했다.
그 후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한동안 작가의 상징이 된 길, 바다, 안개가 수런거리는 단편들을 발표하였고, 우리 소설에서 "삶의 시원(始原)에 도달하려는 낯설게 보이기의 효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등단 10년만인 1986년에 첫 소설집 《파장금엔 안개》를 출간했다. 그 표제 작품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무진기행>의 김승옥의 안개를 더욱 밀도 있게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주목하지만, 작가는 "삶의 비의(秘意)"에 과감히 띄어들지 못하고 헤매는 자신을 자책하며 소설가로서의 명예를 얻을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내적인 성찰에 들어간다.
대학 졸업 후 제일기획, 금강기획 등에서 최고의 카피라이터라고 인정받으면서 활동하는 한편으로, 과작이지만 정통 글쓰기의 표본으로 꼽히는 <물의 고향>, <낚는 의미> 등을 발표한다. 그리고 2000년에 두 번째 소설집 《구절리의 이른 봄》과 세 번째 소설집 《낚는 의미》를 출간하며 제3세계로 시선을 넓힌다.
이 땅의 물질은 자본주의 종주국들을 흉내 내고 있지만, 정신은 제3세계의 그것만도 못하다는 명제에 집중하여, 분쟁 문제와 세계화의 이면에서 스러져 가는 민중의 소박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잔시에서 만난 사내>, <호텔 티베트> 등을 발표한다.
목차
작가의 말사랑은 안개보다 깊다
울(鬱)의 아들
경(瓊)
봄베이,봄베이
어두운 땅의 불
잔인한 계절
흘음(吃音)
해변의 그리스도
헛돌기
어느 카피라이터의 고백
작품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