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요 - 이만하면 용케 잘 살고 있는 우리의 하루하루 이야기
- 저자편집부
- 출판사arte
- 출판일2019-04-02
- 등록일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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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XML
- 공급사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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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알아요, 나도 그래요.”우리는 ‘무작정 위로’가 아닌 정확한 공감,
완벽한 행복이 아닌 계절 같은 자연스러움을 꿈꾼다
빨간고래 작가의 강점은 미화하지 않은 날것의 솔직한 메시지다. SNS 팔로워 반응 중 ‘꼭 내 속마음을 들킨 것 같은 기분’이라는 평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무작정 건네고 보는 위로, 텅 빈 껍데기 같은 ‘힘 내’라는 말보다,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다. 빨간고래 작가의 그림은 메시지에 맞는 그림으로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무엇보다 솔직하게 독자를 끌어들인다.
어두운 우울 속에서 방황하던 여자가 밖으로 나오니 자신이 갇혀 있던 곳이 실은 작은 상자였고, 밖엔 수많은 깃발들이 있어 방향을 가늠해보는 장면은 백 마디 말보다 와 닿게 ‘잠깐 우울해도 괜찮은 이유’를 들려준다. 한편 비닐에 꽁꽁 싸인 여자는 충고를 가장한 오지랖 때문에 갑갑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재치 있게 그린 연애 이야기도 공감되는 대목이다. 객관화된 시선으로 보면 타인의 연애도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지난한 것이고, 자신의 지난 상처투성이 연애도 성숙의 밑거름이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 때로는 그림이 언어보다 강하다. 빨간고래 작가의 그림은 마치 그림으로 말을 걸어오는 것 같은 힘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