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는 게 창피하다
- 저자<김소민> 저
- 출판사한겨레출판
- 출판일2020-05-25
- 등록일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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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1 MB
- 공급사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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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 본연의 은밀하고 내밀한 감정에 대한 깊은 사유, 문장 사이로 녹아든 호쾌함, 신선도 백 퍼센트로 해동되는 ‘낯선’ 유머의 쾌감을 선사하는 김소민 작가의 신간 『가끔 사는 게 창피하다』가 출간됐다. 책은 40대 여성 작가가 퇴사 이후 나를, 주변을, 종래엔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로써 ‘나’라는 한 인간을 다시 키우며 써 내려간 에세이다. 무엇보다 싱글 여성이 온 힘을 다해 자기 자신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쓴 기록이다. 작가는 ‘왕년에’ [한겨레신문]에서 13년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이후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일했다. 한마디로 꽤 잘 나갔다. 지금은? 40대, 여성, 백수, 싱글. 네 가지 타이틀이 붙은 칼럼니스트다. 한 가지도 힘든데, 네 가지다. 그래서 ‘사는 게 창피한 걸까?’ 아니면서도 맞다. 그건 세상이 부여한 네 가지 타이틀이 작가에겐 상처이자 동시에 세상에 휘둘려 스스로 부여한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타이틀을 다시 거두어 ‘진짜 나의 긴 이야기’를 써 내려가려는 작가의 어려운 호흡이자 내적 갈등의 좌표다. 작가는 ‘40대 싱글 백수 여성’이 겪게 되는 일상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왜 ‘나’로 버틴 채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확장된 시선을 갖는 게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신문기자 시절 익힌 날카로운 관찰력은 40대, 싱글, 백수, 여성이 되고 나니 더욱 빛을 발한다. 정상인 척하는 불협화음의 일상이, 이제야 보인다. 그 일상 속 개인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자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다.저자소개
[한겨레]에서 13년 기자로 일했다. ‘대기만성형’이란 이야길 들었다. 항상 ‘대기’하고 있다고들 그랬다. ‘만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그만뒀다. 기자 10년차 때 ‘더 이상 못하겠다’ 싶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괜히 걸었나. 그 길은 어쩌다 보니 독일과 부탄까지 이어졌고, 몇 년을 살다 왔다. 한국에 돌아와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일했다. 퇴사하니 옛 월급날마다 슬프고 더 늘어난 의료보험료를 낼 때마다 화난다.겁이 엄청 많은데 세상이 궁금하다. 사람이 두려운데 만나고 싶다. 양쪽을 오락가락하다 마흔이 넘었다. 한 주제를 잊고 사소한 팩트에 집착하는 습성이 있다. 타향살이하며, 별별 사람들을 만났다. 이해는 듣기부터 시작한다는 걸 배웠으나, 여전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말도 잘 듣지 못한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 「김소민의 아무몸」을 연재하고 있다. 몽덕이(개) 사룟값을 벌려고 프리랜서로 고군분투 중이다. 쓴 책은 『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