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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 저자<박홍순> 저
  • 출판사웨일북
  • 출판일2019-07-18
  • 등록일2020-01-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7, 누적예약 0

책소개

하나의 철학을 만나면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분화하고 진화하는 철학의 사조는
세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인문학을 벗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철학에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철학은 대략 2,500년에 걸친 기간 동안 이어져 왔다. 흐름과 맥락을 잡지 못하면 안 그래도 난해한 문장과 개념 사이에서 길을 잃기 쉽다. 대부분의 철학 개념은 역사적으로 형성되었고 그 때문에 맥락 속에서만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서양철학을 대표하는 서른 명의 철학자를 엄선했다. 각 시대의 주요 철학 경향을 포괄하고, 각 경향을 개척하거나 완성한 철학자들의 명제를 담았다. 1부에서 다루는 고대와 중세의 철학은 주로 세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으로 구성되었는지 이야기한다. 2부에서 다루는 근대철학은 주로 인간의 이성과 감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야기한다. 3부에서 다루는 현대철학은 보다 다양하게 분화하는 철학의 분야를 소개하고, 근대철학이 놓쳤던 비이성과 광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따라가면 형이상학, 인식론, 생철학, 실존주의, 언어철학 등 다양하게 분화되는 철학의 사조들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다. 분화하고 진화하는 각각의 사조는 단순히 철학자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식이다. 그 때문에 커다란 철학의 흐름을 이해하면 인간의 이성과 감성이 세계와 조응하는 다양한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의 철학을 만나면 우리는 그만큼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저자소개

지난 수십 년간 뒤돌아볼 틈 없이 달려온 한국 사회의 척박한 인문학적 토양에 갈증을 느껴,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을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작업을 해왔다. 또한 한국 사회를 차근차근 바꾸기 위한 교양을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시절의 연구와 실천 활동에서 얻은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지금의 시대와 세대에 맞게 세상을 바꾸는 지식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중이다.《미술관 옆 인문학》(1, 2권),《사유와 매혹》(1, 2권),《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헌법의 발견》,《생각의 미술관》,《일인분 인문학》,《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심리학 수업》 등의 책을 썼다. 

목차

저자의 말
: 서양철학에 도전하는 시간
 
1부_세계의 근원을 이야기하다
: 고대와 중세의 철학

1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프로타고라스, 『테아이테토스』(플라톤)
2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알키비아데스』(플라톤)
3    영혼은 불멸한다: 플라톤, 『메논』
4    보편은 실체가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5    쾌락이 목적이다: 에피쿠로스, 『핵심 교설』
6    하나로 시작되고 되돌아간다: 플로티노스, 『엔네아데스』
7    지성이 스스로 빛이 될 수 없다: 아우구스티누스, 『신국론』
8    인간은 영혼과 신체의 합성이다: 아퀴나스, 『존재와 본질에 대하여』
9    더 많이 미칠수록 더 행복해진다: 에라스뮈스, 『우신예찬』
 
2부_인간의 이성과 감성의 원리를 밝히다
: 근대철학과 현대의 여명

10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 『방법서설』
11    선악 인식은 기쁨·슬픔의 감정이다: 스피노자, 『에티카』
12    아는 것이 힘이다: 베이컨, 『신기관』
13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버클리, 『새로운 시각 이론에 관한 시론』
14    너의 의지준칙이 보편원리에 타당하게 행위하라: 칸트, 『실천이성비판』
15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며,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헤겔, 『법철학』
16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17    인간은 초극되어야 할 존재다: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8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마르크스,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19    고통과 쾌락이 인류의 두 주인이다: 벤담, 『도덕과 입법 원리』
 
3부_비이성과 비합리성을 조명하다
:현대철학의 혁신과 분화

20    성적인 것이 무의식에 큰 역할을 한다: 프로이트, 『정신분석강의』
21    불안은 가능성의 기능성이다: 키르케고르, 『불안의 개념』
22    죽음을 향한 존재의 산출은 실존적 지침을 제공한다: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23    실증은 이유가 아닌 방법을 탐구한다: 콩트, 『실증주의 서설』
24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
25    행위는 사유의 유일한 의미다: 제임스, 『실용주의』
26    이성은 완결되는 순간 비합리적인 것이 된다: 호르크하이머, 『도구적 이성 비판』
27    현대인에게 비이성은 광기의 한 현상형태다: 푸코, 『광기의 역사』
28    주체는 사회가 아닌 언어 구조에 종속되어 있다: 라캉, 『욕망 이론』
29    화자는 거대한 기관 없는 신체다: 들뢰즈, 『프루스트와 기호』
30    대서사는 신뢰성을 상실한다: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