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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왕실 친인척을 알아야 정치가 제대로 읽힌다. 한권으로 풀어 쓴 500년 조선의 정치 이야기 ! 



지난 15여 년간 태조대왕과 친인척 등 ‘조선의 왕실‘ 시리즈(전 52권, 1999~2009)와 조선시대 정치사(전 3권, 2013)를 학계에 소개한 바 있는 지두환(池斗煥·61)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재구성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권으로 풀어쓴 왕실친인척과 조선정치사를 발간하였다. 



이를 위해 500년 조선시대 전기간 동안 핵심이 되는 정치사건을 9개 주제로 나누고, 각장의 처음에 주제의 의미를 명쾌하게 풀어서 개설로 설명하였다. 개설 주제와 관련된 여러 작은 정치 사건과 함께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족보를 제시하고, 주요 인물들의 설명을 곁들여 보다 상세한 이해를 돕도로 하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조선시대는 정치 세력의 부침이 왕실의 친인척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존심을 지키고 원칙을 지키며 올바른 정치를 하려던 세력이 결국에는 정치를 주도하고 나갔다는 사실은 흥미롭고 새삼 의미가 있다. 지금의 정치가가 다시 고민하고 새겨야 할 점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지두환

저자 지두환은 1978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마치고, 이후 동대학원 문학박사를 받았다. 1978～1982년까지 <태동고전연구소>의 한학연수 장학생으로 4년 간 한학을 연수하였다. 부산대학교 사학과(1982～1993) 교수를 거쳐, 국민대학교 문과대학 국사학과(1994～현재)에 재직하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왕자의 난과 태종의 친인척 

2장 세조찬탈과 왕실 친인척 

3장 성종·중종·명종과 파평윤씨 

4장 선조 친인척과 인조방정 

5장 현종대 예송과 왕실 친인척 

6장 숙종대 인현왕후와 장희빈 

7장 세도정치와 안동김씨 

8장 흥선대원군과 명성왕후 

9장 순종과 왕실 친인척 



족보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