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 판매
- 저자불완전 판매
- 출판사사람사는이야기
- 출판일2016-08-01
- 등록일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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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72 KB
- 공급사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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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난 보험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는 사람이었다. 보험을 굳이 가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몰랐다. 그냥 남들이 하니까, 그래서 했었다. 보험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해서.
몇 년 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심에 한 보험회사에서 석 달간 근무한 적이 있었다. 흔히 말하는 FC는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TFC라고 할까? 명함이 그렇게 적혀있었으니. 내가 일한 곳은 강남 역 근처에 있는 OB센터였다. OB는 ‘OUT BOUND‘의 약자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아웃바운드가 무엇인지.
길지는 않은 기간이었지만 난 그곳에서 일하면서 보험 회사의 생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이것에 관한 글을 한번 써봐야지,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일하는 석 달 동안, 아니 단 석 달 만에 난 불신이 생겼다. 보험을 파는 사람과 그 회사에 대해서. 비중을 따지자면 사람보다는 회사에 대한 불신일 것이다.
이 책에서 세세한 보험약관을 깊숙이 들어가서 일일이 따진다거나 하는 굉장히 전문적인 부분을 다룰 생각은 없다. 그건 쓰는 나나 읽는 독자나 머리 아픈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내가 다룰 부분은 도덕과 윤리, 그리고 상식에 대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보험으로 인한 문제들은 대부분 그런 것들을 무시하거나 잊고 지나가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니까.
목차
목차들어가기에 앞서
1. 한 달씩이나? 불필요하게 긴 교육기간의 이유는?
2. 월천? 치명적인 유혹
3. 알 수 없는 전화번호?
4. 정직한 사람은 할 수 없는 일?
5. 이직이 잦은 이유
6. 겸업하는 설계사들
7. 약관, 더 이상 복잡할 수 없고 이렇게 애매모호할 수 없다
8. 거짓말을 강요하는 회사, 동료들
9. 거짓 제휴
10. 계약? 청약?
11. 보험금 토해내기. 피보험자? 보험회사? 보험 설계사? 누구의 잘못인가?
12. 암, 세 명중에 한명이 걸린다고?
13. 불안을 조장하는 사회, 상해보험
14. 보험이 아니라 금융상품이라고? 거대 금융회사에 놀아나다
15. 가입은 쉽게, 해지는 어렵게
16. 행복을 찾아서
17. 일 퍼센트를 위해 구십구 퍼센트의 뒤통수를 치다
18. 다이렉트 보험 견적 문의
19. 유명 방송인의 생명보험 판매사 자격
20.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1. 만기 시 전액환급
22. 생명 연장의 꿈
23. 보험 계약, 신중할 수밖에 없다
24. 외국 계 보험 회사 영업사원이 된 배우
25. 핸드폰 대리점의 꼼수
26. 동대문, 앵글부츠
27. 3년 재 약정
28. 해지한다는 말 한마디에 40프로 할인이 되다니
29. 팔 줄만 알고 상품 내용은 잘 모르는 판매원
30. 컴플레인에는 이유가 있다
31. 녹취록의 비밀
32. 계약도 힘든데 미수금 관리까지 하라고?
33. 관둔지가 언젠데 이제 와서 받아간 돈 토해내라니
34. 보험을 그렇게 가입해도 없는 사람은 계속 생겨 난다
35. 그렇게 따지고 보면 들어야할 보험은 끝도 없다
36. 판매 종료?
겨우 다 쓰고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