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저자오후
- 출판사동아시아
- 출판일2018-07-20
- 등록일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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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7 MB
- 공급사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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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종류, 정책, 그리고 한국의 마약 실태
마약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날려버릴 신나는 마약 교양서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마약의 역사를 짚어보면, 마약은 인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 테렌스 맥케나는 고대 인류가 ‘실로시빈’이라는 환각물질이 포함된 버섯을 섭취하면서 어떤 특이점을 넘어서게 되었다는, ‘마약 원숭이(stoned ape )’ 가설을 제시한다. 고대 인류가 ‘약을 빨아서’ 진화의 급행열차를 탔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는 검증하기 어렵고 참일 가능성도 낮은, 흥미로운 가설일 뿐이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 유적에서도 마약성 식물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봤을 때, 인류의 조상도 마약과 친했을 가능성이 높다. 샤머니즘 종교가 등장했을 때도, 샤먼들은 종교적 의식이나 의료 행위를 수행할 때 마약성 물질을 사용했다. 문명화되지 않은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도 마약성 물질과 그것이 활발하게 사용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로도 수천 년간, 대마나 아편 같은 마약성 물질들은 ‘마약’이라고 규정되지 않고 진통제나 오락성 약물로 널리 사용된다.
저자소개
저자 : 오후
저자 오후
중학교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득바득 우겨서 영화과에 진학했으나, ‘영화 하는 데 대학 졸업장이 무슨 상관인가?’ 싶어 2년 다닌 대학을 스스로 그만뒀다. 이후 영화판을 기웃거리며 이 일 저 일 했지만 늘 오래가지 못했다. 이 외에도 바리스타, 신문사 기자, 방송국 작가, 팟캐스트, 세계일주, 연애 등 살면서 한 대부분의 일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
마약과의 첫 번째 만남은 스물한 살 때였다. 저가항공권을 잘못 사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원치 않는 노숙을 하고 있을 때, 인천행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는 한국인을 우연히 만났다. 그는 자신에게는 필요 없다며 낡은 배낭에서 팩소주를 꺼내 나에게 주었다. 나는 밤새 술을 마셨고, 그는 밤새 대마초 경험담을 떠들었다. 원고를 끝내고 나니 불현듯 그 일이 떠올랐다. 어쩌면 이 책은 그 소주팩 한 개에서 시작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행자에게는 언제나 친절하자. 그게 자신일지 모르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마약에 관련한 책을 낸다고 하니 잡혀가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될 대로 되라지.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1.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2. 마약과 함께한 문명
3. 기독교의 등장과 마약의 몰락
4. 마녀사냥과 르네상스, 그리고 탕자가 돌아왔다
5. 개처럼 벌어서 마약을 사라: 산업혁명, 제국주의, 아편무역
6. 오늘 오후엔 뭘 하지?: 마약의 종류와 구분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1
7. 19세기, 중독의 시대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2
8. 금주법으로 살펴본 마약금지 정책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3
9. 대마초는 강한 마약으로 가는 디딤돌?
- 부록. 왜 마약을 할까?
10. 세계최강 미국도 이길 수 없는 ‘마약과의 전쟁’
11. 콜롬비아의 비극이 만든 괴물,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12. 갑자기 툭 튀어나온 네덜란드
13. 한국은 마약청정국? 한국의 위험한 징후들
- 부록. 마약은 얼마일까? 한국의 마약 시세
14. 실전, 영화 속 마약을 찾아서
에필로그. 마약이 문제인가, 사회가 문제인가?
참고자료
감사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