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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3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쓴 추리소설 <왕의 시종>. 주인공 라울 신부는 프랑스 루이 왕의 지시를 받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출발한다. 라울 신부는 스페인 알폰소 왕의 개혁 정책을 전복하려는 음모가 깔린 살인사건을 극적으로 해결하고, 자신이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는다. 그런데 알폰소 왕을 알현한 후 그는 자신이 세상이라는 거대한 체스판에 놓은 하낱 폰(시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박식한 사제 라울이 사랑

목차

9. 사아군의 점쟁이들 - 1257년 4월 말
10. 누뇨 소모사 - 1257년 5월
11. 산티아고의 성벽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257년 6~7월
12. 재판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257년 7월 26일
13. 체스판 - 그라나다로 가는 길, 1258년 7월 말
14. 사자의 정원, 호모 비아토르 - 1258년 6월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