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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 저자히노 에이타로
  • 출판사오우아
  • 출판일2016-05-25
  • 등록일2016-07-21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0, 누적예약 0

책소개



이 책은 일본 직장인들의 ‘노동조건’에 천착하며, 블로그를 통해 노동과 일에 대한 소신 있는 의견들을 발신해온 젊은 저자가, 소위 ‘사회인의 상식’ ‘일반적인 직장문화’라는 명분하에 용인되어온 열악한 노동조건을 통렬하게 뒤집어보고, 그 속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 개개인의 삶에 안부를 묻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히노 에이타로

저자 히노 에이타로는 1985년에 태어나 도쿄 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취직하기 싫어 대학원에 다니던 중 웹서비스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회사를 설립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망했다. 결국 끔찍하게 싫어했던 취직을 하고 말았다. 경영자와 회사원 양쪽의 입장을 다 경험하면서 현대 노동 현실의 모순을 깨닫고 ‘탈사축脫社畜 블로그(dennou-kurage.hatenablog.com)’를 개설했다. 블로그는 한 달에 50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명해졌고, 지금도 그는 블로그를 통해 노동 환경에 대한 의견을 계속 발신하고 있다.



역자 : 이소담

역자 이소담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했다. 우연히 알게 된 일본 성우에게 매력을 느껴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사다 지로의 처음이자 마지막 인생 상담』 『하루 100엔 보관가게』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 고작 ‘일의 보람’을 위해 몸과 마음을 축내다니…… 너무 바보 같지 않나 



1장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정시에 퇴근하겠습니다”

ㅡ볼일이 있어야만 칼퇴? 이것이 이상하다, 우리의 노동 방식



도대체 왜 야근이 당연하지?

‘칼퇴’는 전설에만 존재할 뿐…… 

슬프도다, 헛된 야근 

으리으리한 우리의 의리 “나만 먼저 퇴근할 순 없지……” 

유급휴가가 뭐죠? 먹는 건가요? 024

유급휴가를 쓰지 못한다고? 그건 명백한 ‘계약 위반’! 

얼굴에 철판을 깐 회사들, 야근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건 도둑질 

과로사는 살인죄 아니야? 

‘사회인’이라는 이상한 단어 

‘사회인의 상식’은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말 

“그렇게 뛰어난 서비스를 요구할 거면 월급을 올려주란 말이다” 

손님은 손님이지 왕이 아니다

레일을 벗어나면 살아남지 못하는 ‘재도전 불가능’ 사회 

그렇다면, 이 사회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아이고, 우리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주시는 ‘일님’?! 

‘일님’의 광신도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2장 “회사 다니는 덕분에 먹고살 수 있는 거지”

ㅡ 우리가 일해주니까 회사가 먹고사는 게 아니고? 

 불합리한 근무 환경을 지탱하는 ‘사축적 사고’



‘사축’이란 무엇인가? 

사축이라 할지라도 그럭저럭 행복하던 시절도 있었다 

성실하게 일만 하면 행복해지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노예형, 좀비형…… 나는 어떤 사축일까? 

①‘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야’ 노예형 사축 

②‘나는 회사와 함께 성장하겠어’ 하치코형 사축 

③‘무슨 일이 있어도 버텨야 해’ 기생충형 사축 

④‘상사에게 잘 보이는 게 최고’ 주머니형 사축 

⑤‘다들 저렇게 바쁜데 너 혼자 퇴근하겠다고?’ 좀비형 사축 

우리를 사축으로 만드는 여섯 가지 생각 

①‘보람 있는 일을 하면 그걸로 행복하다!’ 

②‘힘들어도 좋으니까 성장하고 싶다!’ 

③‘돈을 받는 이상, 프로다!’ 

④‘변명은 비겁한 것이다!’ 

⑤‘경영자 마인드로 일해야 한다!’ 

⑥‘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중요하다!’ 



3장 “제 꿈은 매일 뒹굴뒹굴하면서 사는 거예요!”

ㅡ왜 이런 꿈은 안 된다는 거지? 사축이 태어나는 메커니즘



사실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축으로 키워진다 

오직 취업을 위해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들 

취준생은 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가 

영혼을 빼앗기는 신입사원들 

직장인의 눈치 게임 

이렇게 사축이 완성된다 

①일의 ‘보람’을 가장 중시하는 노동관의 형성 

②치열한 취업활동을 거치며 싹트는 회사에 대한 감사 

③직장에 만연한 동조 압박을 통한 세뇌 



4장 “내가 괴롭다고 생각하면 괴로운 거지”

ㅡ 그렇다, 중요한 것은 타인이 아닌 자신의 기준과 생각! 

 사축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덟 가지 가이드



①회사가 던져주는 ‘보람’이라는 먹이를 무작정 받아먹지 말자 

②괴로우면 언제든 도망쳐도 된다 

③‘경영자 마인드’로 일해봤자 좋은 건 사장뿐이다 

④직장 내 인간관계는 잘 풀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 

⑤회사는 어디까지나 ‘거래처’라고 생각하라 

⑥노동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라 

⑦부채는 최대한 지지 말라 

⑧‘남들과 똑같이’ 대신 ‘내게 가장 어울리게’ 



에필로그_ 일에서 보람을 바라는 사람도, 바라지 않는 사람도 서로를 인정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