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 저자마일리스 드 케랑갈
- 출판사열린책들
- 출판일2017-06-30
- 등록일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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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4 MB
- 공급사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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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기 기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 막히는 24시간의 기록
현대 프랑스 문단을 뒤흔들고 있는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대표작이자 여덟 번째 장편소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2014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고 전 세계 11개 문학상을 휩쓴 이 소설은 급작스러운 하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친구들과 서핑을 즐기고 돌아오던 길에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 뇌사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시몽의 심장은 뛰고 있다. 아들의 절망적인 상태를 마주한 시몽의 부모는, 죽어 가는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아들의 장기 기증 여부를 두고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뇌사라는 의학적 사망 선고와는 달리 아직 심장이 뛰고 있는 시몽의 육체는 여전히 젊고 아름답고 생기가 넘친다.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는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틈도 없이 장기 기증 여부를 결정해야만 하는 가족들의 그 고통스러운 과정, 그리고 마침내 진행되는 장기 적출과 이식 수술 절차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단 하루 안에 숨 가쁘게 진행된다.
작품 속에서 시몽의 심장은 단순히 몸의 일부인 장기일 뿐만 아니라 그의 생을 대변하는 매개체이자, 삶의 격정과 율동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육신의 블랙박스로 비유된다. 시몽의 심장에 아로새겨진 생의 기록들을 정성스럽게 발굴해 내듯, 저자는 그의 삶의 편린들을 곳곳에 정교하게 펼쳐내며 이를 통해 드러나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날카롭게 탐구해간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저자 :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저자 마일리스 드 케랑갈(Maylis de Kerangal)은 진지한 성찰과 강렬하고 시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며 현대 프랑스 문단을 뒤흔들고 있는 소설가. 1967년 프랑스의 툴롱에서 태어나 르아브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루앙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후 파리에서 사학, 철학, 민족학을 공부했고, EHESS(프랑스 사회 과학 고등 연구원)에서 1년간 수학했다. 2000년에 첫 작품 『구름 낀 하늘 아래를 걷다』를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0년에 발표한 『다리의 탄생』으로 메디치상과 프란츠 헤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 『동쪽으로 뻗은 접선』으로 랑데르노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발표하면서 오랑주 뒤 리브르상, 웰컴 북 문학상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0여 개 문학상을 휩쓸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그녀를 오늘날의 프랑스 문단의 대표 작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밖에 『떠도는 삶』(2003), 『꽃이나 화환은 사양합니다』(2006), 『케네디 해안 절벽로』(2008), 『이 밤 이 순간』(2014), 『식탁의 길』(2016) 등의 작품들을 발표했다.
역자 : 정혜용
역자 정혜용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출판 기획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한 여자』, 쥘리 마로의 『파란색은 따뜻하다』, 레몽 크노의 『지하철 소녀 쟈지』, 앙드레 고르스의 『에콜로지카』, 샤를 보들레르의 『샤를 보들레르: 현대의 삶을 그리는 화가』, 발레리 라르보의 『성 히에로니무스의 가호 아래』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번역 논쟁』이 있다.
목차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7옮긴이의 말 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