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 입력 영역

아이디

비밀번호

• 홈
• 전자책

책소개

초능력자들의 소박하지만 새콤달콤한 여섯 가지 맛의 이야기들



여고생 스즈키 이오리가 존재감을 지우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은 어렸을 때 가정 폭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몸에 배어 버린 채 성장한 그녀는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 되어 정말 공기 속에 녹아 버릴 것 같은 고독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유일한 친구 가스카베 사야카. 그 친구를 위해서 농구부 선배 가미죠를 남몰래 스토킹하던 그녀는 놀라운 진실을 발견하게 되고…….



존재감을 지우는 소녀,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진 소년, 엄청난 발화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혼혈 소녀, 염력으로 유령의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소녀 등,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들의 소소한 에피소드들. 그 속에는 고독함, 설렘, 그리움뿐만 아니라 웃음 짓게 하는 즐거움과 미소 짓게 하는 흐뭇함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나카타 에이이치

2005년 연애 소설 앤솔로지 『I LOVE YOU』에 참가, 수록된 「모모세, 여기를 봐」가 주목을 받았다. 2008년 같은 타이틀로 단행본 데뷔하자 각 잡지의 연간 베스트 10에 들어갔으며 2014년에는 영화화되기도 했다. 『키치죠지 아사히나군』이나 소학관 아동 출판 문화상을 수상한 『입술에 노래를』도 영화화되어 앞으로 더욱더 기대가 되고 있는 작가이다.

저서 중에는 나카무라 코우와 합작한 『나는 소설을 쓸 수 없다』가 있다.

『나는 존재가 공기』는 제29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역자 : 주자덕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캐나다와 일본 유학을 거쳐 컴퓨터그래픽 영상 제작 일에 종사하던 중 영상화되는 장르 문학 작품들의 매력에 빠져 대중성 있는 장르 소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출판사를 설립, 기획과 작품 선택은 물론 직접 번역과 감수에도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 SF 소설의 아버지 운노 주자의 단편 걸작선인 『18시의 음악욕』, 나오키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단편집 『동그라미』, 요미사키 유지의 SF 미스터리 장편 소설 『전기인간』, 마츠오 유미의 SF 장편 소설 『스파이크』, 에도가와 란포의 장편 소설 『악마의 문장』, 아키요시 리키코의 『절대정의』, 고바야시 야스미의 『기억 파단자』등이 있다.

목차

소년 점퍼

나는 존재가 공기

사랑의 교차점

스몰라이트 어드벤처

파이어 스타터 유카와 씨

사이킥 인생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