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을 잃고 나는 쓰네
- 저자임채성 (엮음)
- 출판사루이앤휴잇
- 출판일2016-12-16
- 등록일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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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3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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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짧지만 신산한 삶을 살다 간 벗에 관한 회고와 동료 문인에 관한 내밀한 고백
짧지만 신산한 삶을 살다 간 벗에 관한 회고와 동료 문인에 관한 내밀한 고백
모든 죽음은 큰 슬픔을 머금고 있다. ‘그’라는 존재의 부재가 가져오는 허전함과 공허함이 마음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자꾸만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와의 끈을 가능한 한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문인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은 벗의 죽음 앞에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만 같은 눈물과 슬픔을 애써 참으며 글로써 벗에 관한 기억을 끄집어내고 있다. 짐짓, 태연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온갖 감정이 녹아 있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는 더욱 슬프다.
이 책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김기림, 박태원, 채만식, 김영랑 등 당대를 풍미했던 내로라하는 문인들이 가까운 벗이자 동료 문인이었던 이상, 김유정, 박용철 등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슬픔을 억누르며, 그들의 삶과 작품을 되돌아보고, 함께 했던 추억을 회억하는 것과 동료 문인이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바라본 문인들의 삶과 작품에 관한 허물없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다 보니 차마 그들 앞에서는 쉽게 할 수 없었던 내밀한 이야기도 많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문인들의 동료 문인들에 관한 내밀한 고백이자 에스프리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임채성 (엮음)
저자 : 임채성 (엮음)
엮은이 임채성은
남자, 40대 중반, 저녁형 인간.
대부분의 개인 활동을 저녁 시간을 이용해 한다.
특별히 즐기는 취미가 있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다.
술을 잘 마시는 것도,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일을 혼자 감내하고 이겨내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외롭다, 무섭다, 힘들다.
지금은 추리소설과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읽지만
한때는 시를 쓰고, 역사와 철학을 공부했다.
이런저런 일에 참견을 많이 하는 편이었지만
타의에 의해 멈추었다.
그때부터 자율적인 생각하기 역시 멈췄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지금은 세상에 이끌려, 다른 이들의 삶을 응시하며
살.아.가.고. 있다.
겨울과 눈을 좋아한다.
뇌를 긴장시키는 서늘한 그 느낌이 좋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혼자가 좋다.
목차
프롤로그 | 시는, 소설은 어찌 잊고 갔을까Part1. 벗을 잃고 나는 쓰네
새 시대와 친하고자 했던 날개 돋친 시인
- 김기림, [故 이상의 추억]
이상이 없는 서울은 너무나 쓸쓸하다
- 박태원, [이상의 편모]
소설의 개념을 깨뜨리다
- 최재서, [故 이상의 예술]
밥이 사람을 잡아먹었다
- 채만식, [밥이 사람을 먹다 ─ 유정의 굳김을 놓고]
나 같은 작가 여남은 갖다 주고 다시 물러오고 싶다
- 채만식, [유정과 나]
벗이라고 하기조차 죄스럽다
- 박태원, [유정과 나]
지독한 가난 속에 오직 어둠만 보았을 유정
- 박태원, [유정 군과 엽서]
시는 어찌 잊고 갔을까
- 김영랑, [인간 박용철]
아! 용철이, 용철이
김영랑, [故 박용철 조사]
문단의 특이한 존재
- 김동인, [소설가로서의 서해]
미완성인 채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다
- 김기진, [도향을 생각한다]
남겨둔 글만 그대같이 대하네
- 이은상, [도향 회고]
너무도 고달팠던 동화의 아버지
- 이정호, [오호, 방정환 - 그의 일주기를 맞고]
Part2. 벗을 위해 나는 쓰네
희유의 투사, 김유정
- 이 상, [소설체로 쓴 김유정론]
조선 정조의 진실한 이해자이자 재현가
- 김동인, [내가 본 시인 김소월]
유년 시대와 고향에 대한 순수한 동경
- 김동인, [내가 본 시인 주요한]
고상한 멋을 풍기는 문단의 신사
- 방인근, [김동인은 어떤 사람인가]
거만한 이지자, 그러나 처세에 약한 간지쟁이
- 김동환, [김동인론]
현란하고, 화려한 미적 생활을 즐기는 이
- 김남천, [효석과 나]
다각적이고, 다채적인 벗
- 김남천, [임화에 관하여]
영리하게 살아갈 줄 아는 처세의 대가
- 김남천, [춘원 이광수 씨를 말함]
스타일만 찾는 모더니스트
- 오장환, [백석론]
다정다한하고, 불가사의한 성격의 소유자
- 변영로, [내가 본 오상순]
현대시의 새로운 개척자
- 박인환, [조병화의 시]
흰옷 입은 그의 설움! 흰옷 입은 그의 소리!
- 최서해, [병우 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