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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창동인블루’ 시리즈의 여섯 번째인 이 책은 창동을 무대로 한 지역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자유로운 ‘그림읽기’가 중요 요소이다. 저자와 이웃하며 살아가고 있거나 또는 앞서 살았던 지역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있음직한 상황 아래 있음직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전하려고 하였다. 소설인가 싶다가도 산문체로 이어지는 글을 읽노라면 어느 것이 현실의 이야기이고 어느 것이 허구의 이야기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이외에도 화가의 손을 부러워한 등장인물이 글로 그린 ‘5. 글 그림’, 여행지에 대한 회상이 담긴 ‘3. 호스텔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개인적인 열망을 담은 ‘6. 에스메랄다 몽상’이 『창동인블루6』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두가 창동이라는 도회적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전개되는 이야기들이다. ‘창동’이 궁금한 독자들, 창동에 대한 추억이 있는 독자들, ‘그림읽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창동인블루6』을 추천한다.

저자소개

1944년 경남 마산생 마산고등학교 21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졸업, 정치학박사 전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 전 플라멩코 공연기획가 현 저술가 저서 및 역서 『미소 데탕뜨론』, 『1980년대 미소관계』, 『카페 소사이어티』, 『원시미술과 현대미술, 『구강의 바다』, 『마술피리』, 『여행 그리고 깊은 노래』, 『플라멩코 이야기』, 『과거의 우물』, 『창동인블루1~6』

목차

서평 서문 1 아마추어 마술사 2 두 화가 -이상갑과 김주석- 를 회상하다 3 호스텔 이야기 4 수채화 화가 조현계와 소설가 화가 이제하 5 글 그림 6 에스메랄다 몽상 후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