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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단 총을 비롯한 화기는 포함하지 않는다. 맨손무술과 무기술의 우열이 너무나도 뚜렷하듯 화기와 냉병기 사이의 우열 비교는 처참할 정도이다. 같은 무기라고 하지만 클래스가 너무 다르다. 이에 대해서는 총기제일주의, 도검제일주의 등의 항목을 참조하라. 뭔가 제목이 극과 극인 것 같지만 별 상관없다. 마찬가지로 활, 쇠뇌 등의 본격적인 원거리 무기도 여기서는 제외하며 마상 무술, 갑옷을 입은 경우 등 역시 너무나 변수가 많아지므로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 제한적인 설명만을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기서는 또한 집단전이 아닌 1vs1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무술 VS 무술과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강한사람이 이긴다는 건 동일하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선 무기 자체의 특성을 가지고 비교한다. 그리고 전제할게 무기술 비교는 정말 별 의미가 없다. 원래 VS 자체가 그렇기도 하지만 특히나 무기술은 그 무기가 나오게 되는 환경의 영향이 절대적이었고 각 무기가 한정된 상황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는 그 무기가 최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쭉 늘어놓고 비교하면야 제일 강한 게 나오기는 하지만 이건 환경적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길고 무거울수록 유리하다. 나기나타하고 나이프 하고 싸우면 나기나타가 질래야 질 수가 없다. 하지만 나이프는 휴대성 때문에 아직도 많이 쓰이지만 나기나타는 이제 아무 곳에서도 안 쓰인다. 이렇듯 무기는 환경적 요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 무기가 특정 무기 보다 약하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 머가 우월하냐가 아니라 그냥 차이에 가깝다.

저자소개

저자

목차

1. 연구 범위와 실전 환경 2. 검이냐 창이냐? 3. 투척병기 4. 스포츠화된 무기술 5. 도검vs. 도검 6. 특수무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