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엄마 - 육아에 서툴고 살림에 서툰 이 시대의 딸들에게
- 저자옥복녀
- 출판사도서출판 타래
- 출판일2018-01-19
- 등록일2018-01-19
보유 2, 대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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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마, 나 임신했어!” 순간 멍했습니다. 참 이상했습니다. 별로 기쁘지 않았습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은 딸아이가 임신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모두 기뻐서 펄쩍펄쩍 뛰는 줄만 알았습니다. 저는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 묵직한 무게를 딸이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고 애처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조금 더 철이 들고 세상을 알게 되었을 때 엄마라는 직책을 감당하면 덜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냥 기뻐할 수가 없었습니다. 딸이랑 한참이나 전화통을 붙들고 훌쩍거렸습니다. 너무나 감동스러워서 울고, 또 안타깝고 애처로워서도 울었습니다. 딸은 연신 제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엄마가 되는 순간, 자신을 한 생명으로 태어나게 해 준 엄마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경이로운가봅니다. 소중하게 와 닿았나 봅니다. 이렇게 우리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공통분모를 갖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딸이 엄마가 된 사실만으로도 왠지 듬직해 보이고 뭔가 생각이 깊어진 것 같고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아하던 커피도 아이를 위해서 안 마신다고 합니다. 과일 알레르기가 있어서 과일을 싫어했는데 먹을 수 있는 수박, 참외로 매일 챙겨 먹습니다. 미운 말, 미운 생각하면 아이가 다 듣고 느낀다고 조심합니다. 매일 배를 쓰다듬으며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고 태담을 들려줍니다. 이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저자소개
전문상담교사, 부모교육(PET) 전문강사, 교사교육(TET) 전문강사, 현실치료 상담사,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율하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29년간 ‘천상교사’로 살아가며 매일 행복하게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첫 번째 책 ≪가짜부모 진짜부모≫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그 이전에 행복한 엄마가 되는 방법을 전수하는 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임신은 엄마로 태어나는 순간! PART 2 감정 챙겨주는 엄마 되기 PART 3 잘 노는 아이가 제대로 큰다 PART 4 책 읽는 아이가 세상을 가진다 PART 5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너 자신이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