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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저자강은교
  • 출판사실천문학사
  • 출판일2018-01-19
  • 등록일2018-01-19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단 한 번 그리고 단 한 사람을 위한” 한국현대시인 50인의 사랑의 시 사랑을 테마로 한 시선집을 엮었다. 강은교, 고은, 이시영, 이성복, 정현종, 도종환 허수경, 정호승, 안도현 등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50명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사랑을 주제로 한 미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묶어낸 이번 시선집은 사랑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시선집은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삽화와 더불어 좋은 시를 읽는 데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 여는 글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하고, 잊혀져 가고,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것이 가장 두려웠던 시절들. 오랜 동안 잊혀진 줄 알았던 시구절을 떠올리며 아직 잊혀지지 않고 사랑하고, 이별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음을 행복해 합니다. 갈 곳도 없이 낙엽이 쌓인 혹은 비가 오거나, 눈 내리는 거리를 걷다가 들린 통나무집 찻집 창가에 앉아 오지 않는 사람을 마냥 기다리던 막연한 그리움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풋풋한 젊은 열정으로 밤이 새도록 읽고 또 읽었던 수십 권의 시집들, 금세 시인이라도 될 것만 같았던 그 옛날의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 오랜 동안 먼 길을 돌아 오직 단 한 사람에게 가고자 했던 당신. 이제 그토록 찾아 해매이던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임을 깨달으며 그 옛날 밤새 읽었던 시들 중에서 사랑의 시를 모아 오직 단 한 사람, 당신께 드립니다. §. 수록 작품 출처 강신애, 「저 자신 숲입니다」, 『서랍이 있는 두 겹의 방』, 창작과비평사, 2002 강은교, 「막다른 골목」, 『바리연가집』, 실천문학사, 2014 고은, 「삶」, 『文義 마을에 가서』, 민음사, 1974 고재종, 「날랜 사랑」, 『날랜 사랑』, 창작과비평사, 1995 곽재구, 「얼음 풀린 봄 강물」,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열림원, 1999 김근, 「길을길을 갔다」,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 문학과지성사, 2014 김사인, 「늦가을」, 『가만히 좋아하는』, 창비, 2006 김선우,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문학과지성사, 2007 김성규, 「소나기」,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창비, 2013 김승희, 「신이 감춰둔 사랑」, 『냄비는 둥둥』, 창비, 2006 김영남, 「저 벚꽃의 그리움으로」, 『푸른 밤의 여로』, 문학과지성사, 2006 김용택, 「남산」, 『꽃산 가는 길』, 창작과비평사, 1988 김해자, 「연리지連理枝」, 『축제』, 애지, 2007 나종영, 「어린 나무에게」,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실천문학사, 2001 나해철, 「밤 그리움」, 『꽃길 삼만리』, 솔, 2011 도종환, 「꽃다지」,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실천문학사, 1988 박남준, 「나도야 물들어간다」, 『간이 휴게실 아래 그 아저씨네』, 실천문학사, 2010 박두규, 「山門」, 『당몰샘』, 실천문학사, 2001 박서영, 「달과 심장」, 『좋은 구름』, 실천문학사, 2014 박철, 「사랑」, 『작은 산』, 실천문학사, 2014 복효근, 「우산이 좁아서」, 『따뜻한 외면』, 실천문학사, 2013 서정춘, 「첫사랑」, 『물방울은 즐겁다』, 천년의시작, 2010 손세실리아, 「통한다는 말」, 『꿈결에 시를 베다』, 실천문학사, 2014 송찬호, 「동백 열차」, 『붉은 눈, 동백』, 문학과지성사, 2000 신경림, 「갈대」, 『농무』, 창작과비평사, 1975 안도현, 「곡비」, 『간절하게 참 철없이』, 창비, 2008 안상학,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실천문학사, 2014 안현미, 「시간들」, 『이별의 재구성』, 창비, 2009 유안진, 「바다에서 바다를 못 읽다」, 『다보탑을 줍다』, 창비, 2004 윤재철, 「구두」, 『거꾸로 가자』, 삶창, 2012 이강산, 「모과가 붉어지는 이유」, 『모항』, 실천문학사, 2015 이문재, 「마음의 오지」, 『마음의 오지』, 문학동네, 1999 이성복, 「서해」, 『그 여름의 끝』, 문학과지성사, 1990 이성희, 「벽공무한」, 『겨울 산야에서 올리는 기도』, 솔, 2013 이세기, 「대청바다」, 『먹염바다』, 실천문학사, 2005 이시영, 「노래」, 『이슬 맺힌 노래』, 들꽃세상, 1991 이용한, 「한계령」, 『안녕, 후두둑 씨』, 실천문학사, 2006 이정록, 「더딘 사랑」, 『의자』, 문학과지성사, 2006 이흔복, 「내 생애 단 한 번 내가 울고 있다」, 『먼 길 가는 나그네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솔, 2007 장석남, 「그리운 시냇가」,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문학과지성사, 1991 정현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세계사, 1989 정호승, 「별의 길」, 『여행』, 창비, 2013 정희성, 「바닷가 벤치」, 『돌아보면 문득』, 창비, 2008 조기조, 「노래와 길」, 『기름美人』, 실천문학사, 2005 천양희, 「차이를 말하다」,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창비, 2011 최영미, 「선운사에서」, 『서른, 잔치는 끝났다』, 창작과비평사, 1994 최영철, 「백일홍」, 『일광욕하는 가구』, 문학과지성사, 2000 함순례, 「바깥이 불편하다」, 『혹시나』, 삶창, 2013 허수경, 「울고 있는 가수」, 『혼자 가는 먼 집』, 문학과지성사, 1992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게 눈 속의 연꽃』, 문학과지성사, 1990

저자소개

1945년 함남 흥원에서 태어났습니다. 1968년 를 통해 시 ‘순례자의 잠’으로 문단에 나왔습니다. 시집 , , , 등이, 동화집 , 등이 있습니다. 1975년 한국문학작가상, 1992년 현대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part 01 막다른 골목 서해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꽃다지 울고 있는 가수 어린 나무에게 모과가 붉어지는 이유 밤 그리움 늦가을 그리운 시냇가 얼음 풀린 봄 강물 별의 길 첫사랑 part 02 너를 기다리는 동안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나도야 물들어간다 선운사에서 마음의 오지 갈대 바다에서 바다를 못 읽다 곡비 연리지連理枝 벽공무한碧空無限 더딘 사랑 차이를 말하다 part 03 삶 노래 날랜 사랑 山門 바닷가 벤치 신이 감춰둔 사랑 내 생애 단 한 번 내가 울고 있다 동백 열차 남산 우산이 좁아서 달과 심장 바깥이 불편하다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part 04 소나기 저 자신 숲입니다 길을길을 갔다 저 벚꽃의 그리움으로 구두 통한다는 말 백일홍 시간들 대청바다 한계령 노래와 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