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오래된 약속 : 강현국 시인의 삶과 문화
오래된 약속 : 강현국 시인의 삶과 문화
  • 저자강현국
  • 출판사시와반시
  • 출판일2018-09-05
  • 등록일2019-02-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강현국 시인의 삶과 문화 [오래된 약속]. 자전시는 물론 작품론, 시인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1949년 경북 상주 출생. 1976년 《현대문학》 시인 등단. 1988년 경북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1983년­2017년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및 총장. 1992년­현재 시전문 계간문예지 《시와반시》 주간. 2011년­현재 비영리 사단법인 녹색문화컨텐츠개발연구원 이사장. 2004년 대구시 문화상(문학부분) 수상. 지은 책으로 시론집 《시의 이해》 외, 시집 《고요의 남쪽》 외, 산문집 《너에게로 가는 길》 등.까까송이 어린 날 나는 왜 찻길까지 가 보려는 모험을 했던 것일까. 차를 타고 멀리 멀리 가면 아름다운 동화 속의 나라가 있다고 믿었던 것일까. 구병산 저 너머가 왜 그리 궁금했을까. 똑같은 하늘, 똑같은 골목길, 똑같은 배고픔이 지겨웠던 것일까. 산길을 벗어나 드넓은 신작로를 끝없이 가면 맛있는 음식, 예쁜 스웨터, 눈바람을 막아주는 방한모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아니다,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바깥 세상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 심심한 날의 부질없는 나들이이었을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군용 트럭이었지만 마당가에 땔감으로 쌓아둔 소나무 더미가 도망치는 광경이 신들린 듯 무서웠다. 우리는 그 길의 끝까지 가지 못하고 멀리 신작로가 바라다 보이는 황서방네 묘지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다. 날 저문 동구 밖을 향한 어머니의 눈길이 잦았으리라. 그때 나는 처음으로 미루나무 끝에서 푸르게 반짝이는 바람을 보았다.시집으로 『견인차는 멀리 있다』 『먼길의 유혹』 등이 있다.

목차

시인의 초상―김영근, 김형술제1부 이 세계 안에서 나는 너에 대한 증거를 물었었다 [자선시 25편]거미에게/昭和 8년에서 지난 해 여름까지/내 손이 닿지 않는 가려움 하나가/나는 지금 공복이므로/一暮二場/부분과 전체/생선 비린내는 비누로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다/구석엔 힘센 바퀴가 살지/某日某處/탁본/천사1/받아쓰기/리비도의 망령/반응/먹이사슬2/천사3/후렴/멀리 가는 강물/어떤 개인 날/별이 빛나는 밤/누이와 기러기/풀밭 위의 식사/어떤 유리병은 `퍽`하며 깨어진다/아들을 위한 각서/내 사랑 루디아 [작품론]한 시인의 낭패함: 오규원/전체와 부분, 혹은 가려움의 역설: 조기현/구석진 마음의 행로(行路):이남호 멀고 아득한 고요의 남쪽 허공: 유홍준/공허와 적막의 유배시첩:박상수/시집『절망의 이삭』의 강현국 시인을 찾아서 :구모룡 길은 길로 이어지기에:신상조 [시인론]아무것도 아닌 듯이, 아무것도 아닌 일로:정효구/어짜피 여기까지 올 것이었다: 김영근 변방의 역동성과 창조공간으로서의 변방성:서안나/엉거주춤하게 경계 유랑하기: 한상규 고독한 견인주의:김종태/구석과 늪과 허공에서, 울음의 몸으로 그는 쓴다:문희정 제2부 누구에게나 한 시절은 무거운 한 시절이다 [내가 만난 강현국 시인]고수:김영근/고요에 빌려 입은 또 하나의 고요:정하해/아직도 어린 왕자,강현국 시인:정숙 反人:김사람/종심:박정남/예감1:이효림/꼭 비 오는 숲을 보려했던 것은 아니었어요:박미란 델레스망의 낭만 천진 무렵: 이하석/난쟁이 마을에 온 거인: 김개미/구석은 없다:박순남 시인협회 시절:서종택/실개천을 품은 어린왕자:황명희/먼 길, 따라간 길:박언숙 김광석, 달리, 로스코 그리고:김박은경/아무렇지도 않게 달빛처럼:류경무 공업탑 로타리 `원다방`, 그리고 초파일 무렵 내원사 계곡:김성춘 에라 모르겠다: 김효연/코가 꿰이다: 김형술/셋이라는 요소 :조말선 시선視線:채수옥/목소리에 꿰맨 자국이 없다:이원/허심제 혹은 서향으로 지은 집:유홍준 노래 한 소절 때문에 쓸쓸한 몸이 될 때:김정용/내가 만난 석파 강현국 박사:정관 OB내는 사람은 Good Man이다:박찬석 제3부 여기까지 오려면 당신은 별빛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餘滴/자술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