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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비행기 : 이경재 수필집
나무 비행기 : 이경재 수필집
  • 저자이경재
  • 출판사선
  • 출판일2018-05-17
  • 등록일2019-02-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신은 인간에게 한 가지의 재능은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여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며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아무 재주도 주시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연극을 배워 보겠다며 극단의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배우들이 분출해 내는 에너지에 놀라 스스로 그만두어 버리기도 했습니다.끈기도, 열정도, 노력도 부족한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어떤 이는 못 하는 게 없는데 난 왜 이 모양이지?’라는 생각으로 단 한 가지의 능력도 주시지 않은 신을 원망하며 베짱이 같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연전에 우연찮게 수필을 만났습니다. 그 일은 방황하던 내 삶에 크나큰 행운이었습니다. 수필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나를 좀 더 바람직한 인간으로 살도록 이끌었고, 거기에 몰입하여 새 삶을 찾는 행복도 느끼게 했습니다.그렇게 지내온 지 일여덟 해, 난생 처음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설레고 기쁜 마음은 잠시, 한동안 아까운 나무들을 베어내는 쓸데없는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는 부끄러움에 빠져들었습니다. 하나, 스스로를 북돋우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눈 딱 감기로 했습니다.초름한 글에 정성껏 평을 달아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곽흥렬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수필의 길을 가고 있는 문우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

저자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서른 몇 해를 살다 대구로 와 현재 삼십 년째 살고 있다. 유년기부터 아스팔트만 보며 지내 온 터라 자연에 안겨 자란 이들의 정서를 마냥 부러워한다. 부산교육대학을 나왔다. 첫해엔 온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교사였으나 스무여 해가 지나자 아이들과 지내는 게 더 이상 기쁘지 않아 서둘러 학교를 떠났다. 2010년《한국문인》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딘 뒤로 한동안 잃어버렸던 행복을 다시 찾았고, 그때부터 부지런히 수필 쓰기에 정진하고 있다.

목차

● 1. 어머님의 유부 보따리시간 속을 유영하다장미원에서의 하루잔소리우리 냥이이력서봄변명어머님의 유부 보따리● 2. 삼대 캥거루아름다운 나이 듦을 위하여내 귀는 달팽이 귀부부는 무엇으로 사나열심히 일한 당신뻐꾸기 소리애지욕기생아기 부처님의 설법문젯거리들모성폭우버스 정류장은 어디에삼대 캥거루● 3. 새들은 페루로 가서 죽다운이 좋은 사람2001년 우주의 오디세이새들은 페루로 가서 죽다바보말우산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니들이 예술을 알아?『호모 에로스』의 세 가지 테제● 4. 나무 비행기파레토의 법칙처음이라는 것나무 비행기자라지 않는 아이내 안의 우는 아기삶의 디딤돌 하나새벽시종일관도긴개긴모자어떤 피서법열정 없는 여자● 5. 요즘 젊은것들, 참 괜찮다함께 꾸어야 할 꿈부자유친요즘 젊은것들, 참 괜찮다‘까톡’대신 ‘까꿍’을● 책을 펴내며●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