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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광양의 설화와 인물에 대해 고문과 번역본을 종합하여 정리하였으며 일부를 에피소드 형태로 창작한 도서이다. 어르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설화를 채록하는 것이 1차산업이라면 그것을 가공하여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2차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스토리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3차산업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설화는 문학이 아니라 산업인 것이다.

저자소개

1963년 순천 해룡면에서 태어나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순천시민의 신문 대표,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설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월간 〈설화와 인물〉을 발행하고 있다.2015년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언론발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어울마당’으로 〈문학광장〉 소설 부분 신인상을 받아 등단하였다.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저서로는 시사평론집 〈아듀 20세기〉, 〈아르고스의 눈〉, 〈만화로 본 순천의 옛 인물〉, 소설 〈라일락〉, 〈광양의 설화와 인물〉, 〈이순신의 멘토 정걸 장군〉, 〈조선의 선비 매곡 배숙〉 등이 있다. 고흥군 학술용역으로 〈조선시대 스토리텔링의 대가 어우당 류몽인〉을 집필하였으며, 전남정보문화진흥원 공모전에서 〈손 부사와 호호〉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목차

● 머리말● 1 골리수 - 백운산 고로쇠 이야기백제군을 승리로 이끈 신비의 물도선국사와 골리수만화 - 백운산 고로쇠의 유래도선국사는 누구인가?● 2 세계 최초의 김 양식지 광양광양은 세계 최초의 김 양식지김에 관한 문헌상의 기록김 양식 방법의 발달해의(海衣)와 해태(海苔)김이란 말은 언제부터?김 양식의 선구자 김여익무게 단위에서 매수를 세는 식으로광양 김, 유적과 유물김의 분포와 외국의 김● 3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 망덕 전어 이야기마고할미와 전어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일본의 전어● 4 불운한 천재 - 신재 최산두 선생봉황의 정기를 타고난 최산두여우의 정기를 흡수하다호남 유림의 거목 최산두기묘사화의 옥사에 휩쓸리다호남삼걸이라 불린 최산두● 5 구국의 순절 - 매천 황현 선생매천 황현 선생의 탄생상경하여 인재들과 교유하다빼앗긴 장원, 쓸쓸한 낙향구례에 구안실을 이루다면암 최익현과 매천 황현호양학교를 세우다절명시 4수를 남기다근대사의 생생한 기록, 〈매천야록〉● 6 광양의 설화옥룡사와 백룡거사중보거리의 슬픈 사랑궁기마을 전우치 이야기부저리 범명당 이야기백운산에 서린 삼정(三精) 설화도술을 부리는 양맥수호암마을 범바위 전설마로화적 - 광양의 숯불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