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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성, 운남 - 그리운 구름의 남쪽 나라를 찾아서
구름의 성, 운남 - 그리운 구름의 남쪽 나라를 찾아서
  • 저자최성수
  • 출판사삶이보이는창
  • 출판일2010-03-02
  • 등록일2010-03-02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구름의 성, 운남으로 떠나는 여행
여행이란 무엇인가? 그곳이 굳이 운남이 아니더라도, 여행은 구름 사이를 통과하며 순간순간 새로움과 맞닥뜨려야 하는 모험이다. 그러므로 여행은 구름과 같이 흐르면서, 때로는 뭉쳤다가 흩어지면서 결국 ‘구름의 나라’로 가는 여정이리라. 그것은 삶의 과정과 다르지 않다. 저자에게 여행은 1980년대 한국 사회의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왔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뜨거운 서사이다. 시인 최성수의 서사는 그러므로, 언제나 현재이다. 운남으로 가는 여정은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과정, 결국 자기 안으로의 여행이다.
운남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여러 소수민족의 문화가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공존하고, 장엄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공존한다. 그 속에서 저자는 풍경 속의 사람, 사람 속의 풍경을 고즈넉하게 바라보며 과거를 발견하기도 하고, 살아가야할 미래를 발견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운남은 저자에게 항상 그리운 곳이며 이상향이다. 그것은 저자의 과거 치열했던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저자소개

현재 고등학교 한문 교사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1990년대 중반 태국의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난 것을 시작으로 주로 중국의 실크로드와 차마고도, 몽골 지역을 돌아다녔다. 여행은 길이며, 그 길 위에서 떠도는 쓸쓸함과 막막함이 현실을 견디는 힘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에게 몽골 여행은 속세의 모든 고민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유를 맛보게 해준 한 편의 시詩와 같았고 그 신비한 체험을 이 책에 가득 담아냈다. 
현재 혜화여고와 월계고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주말이면 고향에 내려가 얼치기 농사를 짓고 있다. 전업 농부로 안착한 삶보다는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서로는 백두산 지역을 여행한 기록인《어느 시간 여행자의 일기》와 중국 운남성 여행기《구름의 성, 운남》이 있으며 시집《장다리꽃 같은 우리 아이들》, 《작은 바람 하나로 시작된 우리 사랑은》,《천 년 전 같은 하루》와 소설《비에 젖은 종이비행기》,《꽃비》, 산문집《가지 많은 나무가 큰 그늘을 만든다》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말 타고 창산에 올라 두 제자를 얻다
얼하이, 남조풍정도 물살에 귀를 씻다
하늘에 닿아 있는 마을, 비지앙
누지앙 하늘에 뜬 무지개 다리, 리우수오
옥빛 물살 고운 세상 밖 무릉도원, 삥중뤄
삥중뤄를 탈출하다
웨이산 고성에는 빛바랜 세월이 머물고
히말라야 그 산에도 봄이 오고 있었네
구름과 삼나무의 땅, 윈산핑에서 나시족의 성황당 동파신원까지
모수족 아가씨는 한국 드라마를 본다
저 길 끝에 가면 설화호 그 소녀가 있을까
샹그리라 가는 길, 후타오샤 댐이 가로막고
샹그리라, 내 마음의 해와 달
메이리쉐산 너머 세상 끝으로 가다
가장 자연에 가깝게 만든 인간의 예술, 티티엔
거기 해와 달 같은 하니족 사람들이 살고 있었네
지엔수웨이, 그 낡고도 새로운 땅에서
징홍, 먼지 자욱한 남방의 땅에서
안개에 젖은 유채꽃의 나라, 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