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다 - 겨울공화국 시인 양성우의 젊은 날의 연대기
- 저자양성우
- 출판사일송북
- 출판일2018-01-19
- 등록일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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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겨울공화국』의 시인 양성우씨가 젊은 날의 연대기 『지금 나에게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다』 를 펴냈습니다. 지난 독재의 겨울공화국에서 순정한 시를 무기로 민주화에 앞장섰던 시인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뛰었던 젊은 날의 격랑기(激浪記)에는 우리 민주화의 역사가 실감으로 들어있습니다. 독재시대 살벌한 감옥에서 시를 짓던 그 단심(丹心)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은 지금 이 시대 격랑을 헤쳐 나가는 진솔한 가르침으로도 읽힐 것입니다. 고등학생으로 온몸으로 맞섰던 4.19혁명. 중남미 혁명전사 체 게바라의 책과 시에 빠져 들었던 학창시절. ‘민통련 호남고등학생연맹’을 조직한 혐의로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난 다음날 교실에서의 체포와 구금, 그리고 퇴학. 대학에서의 문학운동과 민주화 운동. 고은, 신경림 시인 등과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구성. 시 「겨울공화국」 에 의한 교사직 파면과 은둔 생활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영희교수, 문익환 목사와의 만남과 투쟁. 시집 『노예수첩』 에 의한 고문과 구속, 교도소에서의 단식과 민주화 투쟁.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광주민주화운동의 전말 등 독재체재 아래서의 운동의 양상과 내막들이 실감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양 시인은 책 말미에 “세상을 바꾸는 싸움의 전사를 자처하며 좌충우돌 떠돌던 젊은 날에는, 그 하루하루가 마치 까마득히 높은 벼랑 위를 걷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며 “이 책에 쓴 내 젊은 날의 상처 많고 굴곡진 삶의 편린들이, 읽는 이들에게는 때로는 거울이 되고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한편 이 책 원고를 읽은 신경림 시인은 아래와 같은 발문을 통해 이 책을 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든 젊은 날의 연대기에는 꿈과 좌절이 들어있다. 사랑과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게 마련이다. 더구나 문학이란 순정한 무기로 세상을 더 나은 인간세상으로 바꾸려는 시인에게 있어서이랴. 『겨울공화국』 시인의 이 연대기 속에는 저 유신독재와 신군부독재 겨울공화국 속에서 봄을 부르려한 꿈이 들어있다. 순정한 젊음들의 아름다운 연대가 어깨동무하고 있다. 시간을 뛰어넘는 이 이야기들이 오늘 혼란한 우리사회에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켜주길 바란다.”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다시 겨울공화국이 된 작금의 상황에 순정한 투쟁과 혁명 정신을 일깨워줄 양성우 시인의 이 연대기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저자소개
194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문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70년 「시인」지에 ‘발상법’, ‘증언’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데뷔했다. 1975년 광주중앙여고 재직 중 ‘겨울 공화국’ 사건으로 교사직을 파면당했다. 1985년 제4회 신동엽창작기금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 (1977), (1980), (1981), (1986), (1987), (1990), (1997), (2000), (2003), (시화집, 2007) 등이 있다.
목차
1장 무엇이 나에게 불을 질렀나? 3장 낙타, 사막을 건너다 5장 시 쓰는 총각선생 7장 천은사 골짜기에서 9장 고속버스에서 만난 사람 11장 열두 발 푸른 줄에 묶여 13장 전사가 된 아가씨 15장 내 시를 읽어 봤소? 17장 나는 모자를 던지지 않았다 19장 침묵의 한 시절에 21장 어린 왕자 돌아오다 23장 내 아내의 빵가게 25장 젊은 시인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