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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온 편지
환절기에 온 편지
  • 저자<김래임> 저
  • 출판사고즈넉이엔티
  • 출판일2020-05-25
  • 등록일2020-07-1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0, 누적예약 1

책소개

누군지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사람. 
70년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서른아홉 외할머니.
그녀가 남긴 기록과 비밀이, 2020년을 살아가는 손녀에게 전해진다.


   “돈이 궁하면 사람은 멋진 애인도, 좋은 친구도, 쿨한 인간도 될 수 없다. 효도 또한 너무나 먼 일이다. 어쩌면 거의 모든 ‘좋은 인간으로서의 기준’은 ‘돈 씀씀이’에서 비롯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돈을 모자라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게 적재적소에 쓰는 것.”

잘나가는 청년 CEO로서 누구보다 빠른 성공을 이룬 것에 자신만만했지만, 떨어지는 속도는 그보다 더 빨라서, 그야말로 한순간에 쫄딱 망해버린 청년 사업가 봉수아. 빚더미 위에 오른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외할머니의 육필 원고를 전달 받는다. 그것도 3선 국회의원인 임성혜 전 의원으로부터!

수아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빛바랜 사진 속에서나 존재하는 분이었다. 수십 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아직까지도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서 외할머니는 공공의 적이었다. 
누구 할 것 없이 어르신들의 입에서 험한 욕이 딸려 나왔다. 
집 나간 년, 도둑년, 성질 개 같은 년…….

그런데…… 집안의 골칫덩이인 외할머니가 이토록 매력적인 사람이었다니!
인생의 막다른 길에 놓인, 이 시대 젊은 청년 봉수아가 외할머니의 편지를 통해 자신을 치유해가는 이야기!

외할머니가 적어나갔던 평범한 날들의 기록이 수아에게 전해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도 어느새 할머니 은옥에게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문예창작을 전공하던 대학 재학 중에 대산대학문학상 희곡 부문을 수상하며 극작가로 등단했다. 등단작 『울고 있는 저 여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학로와 부산지역에서 매년 연극과 뮤지컬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공연이기도 하다. 또한 작가는 기대되는 젊은 극작가로 선정되어 젊은 극작가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작가의 여러 작품이 공연되어지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후 영화 시나리오 분야로 발을 넓혀 영화 『그랑프리』에 각색 작가로 참여했다. 그 후 다수의 영화 기획 개발 작업에 참여하며 연극, 영화 및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환절기의 법칙1  환절기엔 바람이 먼저 분다
환절기의 법칙2  왜 갑자기 약속이 늘어날까?
환절기의 법칙3  길어지는 불면의 시간
환절기의 법칙4  발 딛고 선 땅이 더 낮아 보일 때
환절기의 법칙5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환절기의 법칙6  경계선이 흐릿해 보여
환절기의 법칙7  상처가 덧나기 쉬운 계절
환절기의 법칙8  나를 안아주고 싶은데
환절기의 법칙9  내 곁에 누워줄 사람이 있다면
환절기의 법칙10  지난 시간의 나를 이해하게 돼
환절기의 법칙11  다시 시작하기엔 애매한
환절기의 법칙12  더 솔직하게 낮아지더라도
환절기의 법칙13  그동안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환절기의 법칙14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가렴
환절기의 법칙15  환절기가 지나가는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