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 저자<최성락> 저
- 출판사페이퍼로드
- 출판일2019-06-12
- 등록일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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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공급사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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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관심사 부자인 교수가 카지노라는 엉뚱한 곳에서 배운 투자 법칙 “돈의 철학은 똑같다!”여기 한 교수가 있다. 행정학과 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 교수라는 격식 있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의 관심은 늘 전공을 넘은 엉뚱한 곳을 드나든다. 막장 드라마에 열광하는 대중심리를 사회학적으로 풀기도 하고, 국정농단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드러난 사회 문제들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룬 책을 쓰기도 했다. 연구실에 가봐도 책장 가득 조선왕조실록을 채워 넣은 괴짜다. 실제로 여러 권의 역사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오직 ‘벤츠를 타고 싶어’라는 일념 하나로 초 절약, 초 근면의 교과서적 생활을 해서 1억을 모으기도 했지만, 그다음에는 오히려 투자의 세계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어느 샌가 20억이라는 돈을 벌어버렸다. 정확히는 고작 9년 사이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이 투자의 세계에서 필자는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며 어쩌다 한 번씩 사고파는 투자자에 불과했다. 대체 이 20억은 어디에서 온 걸까? 필자는 그동안 어떤 식으로 투자를 해온 것일까?저자소개
지금도, 예전에도 투자에 올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도리어 소위 명문대 졸업, 대학교수라는 직업을 갖고서도 경제적인 여건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한 10년 전, 어떻게 해야 부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 시중의 자기계발서가 가르치는 걸 착실히 따라했다. 그러자 3년 사이에 1억이 생겨 벤츠까지 구매하게 됐다. 여기까진 자기계발서 독서가 정말 도움이 되는 길이었다.그런데 그로부터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자산 이력을 살피다 깜짝 놀랐다. 그사이 순자산이 20억을 넘어 있었다. 그동안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남들도 한다는 투자를 알음알음하긴 했다. 하지만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이 투자의 세계에서 필자는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며 어쩌다 한 번씩 사고파는 투자자에 불과했다. 대체 이 20억은 어디에서 온 걸까? 필자는 그동안 어떤 식으로 투자를 해온 것일까?
필자는 20년 전, 마카오를 여행하다 난생처음 카지노라는 곳에 들어가 본 적이 있다. 그전까진 범죄 소굴처럼 여겼던 곳이다. 둘러보다 만만해 보이는 게임에 덥석 5만 원을 걸었지만 역시 단번에 잃었다. 그래도 어떻게 해야 돈을 잃지 않고 딸 수 있는지 어렴풋이 깨닫고 돌아왔다.
1년 뒤 강원랜드 카지노가 오픈했고, 마카오에서 생각해본 원칙들을 떠올리며 시험삼아 베팅을 해봤다. 잘 알려진 카지노 원칙들과 필자가 나름대로 정립하고 연구해본 원칙대로 게임을 하다보니 적어도 하루에 30만 원, 어떤 날은 80만 원이라는 제법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돈 나올 데 없는 박사 과정 학생에겐 이만한 용돈벌이도 없었다.
이후 학위를 따면서 더 이상 카지노가 아니어도 정기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강원랜드 카지노 룰도 많이 바뀌어서, 필자는 자연스레 카지노에 발길을 끊었다.
그런데 이 카지노에서의 경험들은 전혀 쓸모없는 것들이 아니었다. 카지노와 투자의 기본 원칙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카지노 딜러가 사기를 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다가 공정하게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원칙’에 한결 더 의지해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처럼, 투자 역시 사기를 당하진 않을지 염려하는 것보단 주어진 자료를 더 꼼꼼히 분석하고 관찰해서 수익을 올렸다. 카지노에서 영양가 없는 대부분의 게임을 패스하고 가능성 높은 몇몇 게임만 참여한 것처럼, 투자할 때도 매일 주가 그래프를 보는 대신 될 법한 곳에만 어쩌다 한번 투자해 성공률을 높였다.
필자의 첫 책은 드라마 <오로라 공주>로 보는 한국 사회 대중심리를 연구한 『우리는 왜 막장드라마에 열광하는가』이다. 두 번째 책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기계발서가 말하는 대로 따라 했다가 3년 만에 벤츠를 살 수 있게 된 이야기를 책으로 옮긴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이다.
또 『경영학은 쉽다』라는 경영학 입문서를 집필하고, 최순실 사태 이후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를 집필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주요 문제들에 대한 원인들을 짚었다. 사학과에 가고 싶어 했을 정도로 역사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은 『말하지 않는 한국사』와 『말하지 않는 세계사』 집필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혁신과 성장에 대해 다룬 『대한민국 규제 백과』를 출간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 Assis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양미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