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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멕시코의 신예작가 호르헤 볼피의 소설 『클링조르를 찾아서』제2권 완결편. 나치의 원자탄 프로젝트를 둘러싼 사랑과 음모의 이야기로 사실과 허구를 깔끔한 문체로 결합시키고 있다. 과학이 사회 진보의 추동력이었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이 자연의 힘을 이용하려 할 때 따르는 잠재적인 위험을 신랄하게 드러낸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는 시점, 독일 수학자 구스타프 링스가 미국 장교 프래시스 베이컨과의 만남을 회상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물리학자이기도 한

저자소개

지은이ㅣ호르헤 볼피Jorge Volpi
1968년에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과 문학을 공부한 뒤 스페인의 살라망카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부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검은 침묵에도 불구하고A pesar del oscuro silencio>(1992), <분노의 나날들D?as de ira>(1994), <묘지의 평화La paz de los sepulcros>(1995), <우울증El temperamento melanc?l

목차

2부
베르네 하이젠베르크 혹은 슬픔에 대하여
관찰의 위험
에르빈 슈뢰딩거 혹은 쾌락에 대하여
육체의 만유인력
거짓말쟁이 역설
감정의 여러 차원
닐스 보어 혹은 의지에 대하여
연쇄 반응
불확정성원리
숨겨진 변수
쿤드리의 저주

3부
[배신의 운동법칙]
1법칙: 모든 인간은 나약하다
2법칙: 모든 인간은 거짓말쟁이다
3법칙: 모든 인간은 배신자다

대화1: 역사에 대한 기억의 허점
반역
대화2: 우연의 법칙에 대하여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