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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가 직접 이슬람 지역에서 살며 연구한 꾸란 속 다양한 주제들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꾸란은 무엇을 말하는가』. 꾸란을 알면 이슬람의 참모습이 보인다. 평화와 폭력, 지하드(성전), 원수에 대한 보복, 낙원과 지옥, 구원의 조건, 죄와 의, 최후 심판의 날, 인간, 여성, 결혼과 이혼 그리고 부부 생활. 이슬람의 금식월과 기도, 구제, 순례, 카으바, 꾸란과 성경, 이슬람과 기독교, 알라와 하나님, 예수와 무함마드, 아담, 에녹, 노아, 욥, 아브라함, 이스마엘,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솔로몬, 엘리야와 엘리사, 요나, 세례요한과 사가랴, 마리아, 꾸란에 소개되고 있는 여러 주제들과 알라의 사람들. 이슬람 최고 권위의 경전, 꾸란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아랍어 꾸란 본문에 충실한 이 책을 통해 이 모든 것들을 알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권병기

저자 : 권병기

저자 권병기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북아프리카 이슬람 지역에서 여러 북아프리카 사람들과 이런저런 관계를 맺으며 살아오고 있다. 북아프리카와 그곳의 사람들이 좋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현지인들의 문화와 삶, 그리고 생각들로 인해 마음의 갈등도 겪었다. 그런 마음의 갈등들은 결국 북아프리카인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야 할 필요성을 갖게 했고, 지난 10년 넘는 기간 동안 북아프리카와 그곳의 사람들에 대해 북아프리카 현장에서 연구하게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북아프리카인들의 문화와 생각, 그리고 삶 곳곳에 마치 집안의 대들보처럼 깊이 자리 잡은 이슬람을 알지 못하고서는 그들을 제대로 알 수 없음을 절감하며 이슬람에 관해 연구하게 되었다.

특히 이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 특히 아랍어로 된 꾸란 자체가 말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함을 깨닫고 꾸란을 연구하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어느 한쪽의 편향된 입장에서가 아닌, 본문 자체가 이야기하는 것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연구하고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저자가 살아오던 지역의 현지언어 습득을 위한 언어 학습책들을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