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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곗덩어리
비곗덩어리
  • 저자<모파상> 저/<최내경> 역
  • 출판사책읽는고양이
  • 출판일2017-09-09
  • 등록일2018-02-26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7, 누적예약 0

책소개

루캣유어셀프

책읽는고양이에서 펴낸 단편소설시리즈이다. ‘단편소설에서 나다운 삶을 찾는다’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기존의 단편집들이 10편 내외를 묶어 볼륨감 있게 구성된 것에 비하여 ‘루캣유어셀프’는 1~3편만을 묶어 편집하여, 한 편마다 담은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여백을 중시하였다. 또 휴대하기 쉬운 크기와 두께로 언제 어디서나 친숙하게 단편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하였다. ‘루캣유어셀프’는 짧지만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서 나의 모습, 또 너의 모습과 만난다. 완역으로 다시 읽는 단편! 작가마다 달리 표출되는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와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전의 묘미에 빠져든다. 어느 날 문득, 잠자고 있는 내면의 나를 깨우고 싶을 때 “Look at Yourself.”

《비곗덩어리》는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인간의 추악한 이기주의와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이야기는 프랑스 루앙이 프로이센군에게 점령된 후, 루앙에서 디에프로 가는 마차를 함께 타게 된 10명으로부터 시작된다. 교활한 상인 부부, 귀족 부부, 세력가이자 퇴역장교 부부, 수녀 두 명, 혁명가 그리고 비곗덩어리라 불리는 매춘부를 태우고 마차는 출발한다. 매춘부라는 사실만으로도 비곗덩어리를 제외한 부인들은 동질감을 나누고 좁은 마차 안은 정확한 신분의 선이 그어진다.
눈발이 날리는 추운 겨울날, 의도치 않게 끼니를 해결할 만한 식당 하나 찾을 수 없는 먼 길을 가게 된 이들은 비곗덩어리가 싸온 푸짐한 음식 앞에서 본능에 충실하며, 그 경계를 허무는 듯 보인다. 그러나 밤늦게 도착한 마을에서 프로이센 장교가 비곗덩어리에게 건낸 은밀한 제안과 거절 속에 발이 묵이게 된 일행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자소개

1850년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를 알게 되면서 당시의 젊은 문학가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1880년 6명의 젊은 작가가 쓴 단편모음집 『메당 야화』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 후 『메종 텔리에』, 『피피 양』 등의 단편집을 비롯하여 약 300편의 단편소설과 기행문, 시집, 희곡 등을 발표했다. 또한 『벨아미』, 『피에르와 장』등의 장편소설을 썼으며, 그 중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1892년 자살 기도를 한 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이듬해인 1893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목차

비곗덩어리
옮긴이의 말
작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