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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딜레마
인간 딜레마
  • 저자<이용범> 저
  • 출판사생각의나무
  • 출판일2009-07-14
  • 등록일2012-01-18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0, 누적예약 0

책소개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소설가이자 사회와 문화를 분석하는 연구자 이용범이 풀어내는 
방대한 인류문화해설서 딜레마 3부작, 인간 딜레마, 시장 딜레마, 신 딜레마


인간은 운명으로 결정된 존재인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주체인가?
문명이 시작된 이래 계속되는 스스로를 향한 근원적인 질문과 답변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진화심리학적 관찰기가 나왔다. 인류가 오랜 세월 진화해오면서 체득한 사회?문화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본성과 규율의 관련성도 살펴본다. 유전적으로 생물학적인 목적을 가진 개체로서의 여러 가지 특징과 번식을 우선으로 하는 DNA의 틀로 사람과 사회를 살펴보면서 ‘인류에게 도덕적 희망이 있는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선택의 시대에 지표가 되는 인간설명서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다양한 종류의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되며 새로운 직업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특히 장기적 불황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선택의 폭이 좁아진 요즘은 한 번의 선택으로 지불하게 되는 기회비용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타인에게 무관심한 자기중심적 사고와 이기주의로 인해 주변인을 배제하고 차별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데에 무감각한 이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언론을 장식하기도 한다. 이런 혼란의 시기에 우리의 본능과 이성이 가리키는 방향이 선악과 기호의 문제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되물어 볼 만한 질문일 것이다. 저자 이용범은 본래적 의미에서 딜레마를 품은 존재인 인간이 어떤 기준에서 진화하고 생존하며 판단하는지를 여러 학설의 실험과 관찰 및 연구를 통해 보여준다. 이미 여러 편의 소설을 통해 인간 내면의 풍경과 본성을 치밀하게 탐색했고, 『인간 딜레마』는 이런 작업의 연속선상에서 인간에 대한 질문을 풀어낸 성과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 먼저 “너 자신을 알라”는 문구처럼 우리의 인생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이 자신의 내면을 관시하면서 해결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스스로를 단순히 유전적 정보가 가득한 유기체가 아닌 지적 사유와 의지를 가진 인간으로 재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유토피아의 희망은 인간 본성의 탐구에 있다

인간은 가장 지독한 맹수 중 하나다. 우리별 지구와 생태계를 공유하는 모든 생물들이 생물종의 하나일 뿐인 인간의 행동과 선택에 의해서 번성하기도 하고 소멸하기도 한다. 공존하는 것들에 대한 배려 없이 경제적 이익이나 단순한 감정적 판단으로 단기간에 환경을 변화시켜 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인간이 무서운 존재인 것은 사상이나 종교, 인종과 국가의 차이만으로도 세계대전과 같은 대량학살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기적이고 투쟁적인 우리의 본성이 자연선택의 결과라면 우리의 미래는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 종의 외부에서 바라보는 진화에서는 인간이 선한 존재로 나아간다든가, 신을 닮아가야 한다는 따위의 당위나 목표가 없다고 말한다. 또한 이기적 유전자가 이기적 존재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며, 이기적 유전자가 반드시 이기적 유기체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유전자와 환경은 서로 보완관계에 있기 때문에 유전적 특성이 영원히 고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 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찾아낸 우리의 희망은 인류가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에 있다. 오로지 인간만이 체계적이고 고차원적인 문화를 통해 학습한다. 물론 본성을 뛰어넘어 이타주의를 배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는 우리의 결단에 달려 있다. 우리가 작은 지구에 모여 살면서 비교적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협력이 폭력을 몰아내고, 공격적 행위를 관용의 정신으로 대체하는 것뿐이다.

나는, 우리는 누구인가?

이 책은 인문학과 심리학을 통해 정리한 인간 본성과 사회적 구조의 관계론이다. 작가는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복잡하고 다면적이며 혼란스럽기까지 한 인간 심리와 행동의 이면을 살펴보고 인류의 미래에 희망을 갖고자 한다. 전체 3부 구성으로 1부에서는 일반적인 선택의 문제를, 2부에서는 도덕의 기제가 작동하는 원리와 사회적 존재로서의 문제를, 3부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입장에서 유전적 본성과 충돌하면서도 유지되고 있는 인류의 짝짓기 문화와 비합리성 문제를 살펴본다. 어떤 정답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심리에 대한 단편적 장면을 보여주면서 사고를 환기시키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인간 딜레마』를 통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선택의 문제들을 친숙한 딜레마의 이름으로 재발견해보자.

목차

Ⅰ. 선택의 딜레마 

딜레마에 빠진 인간 
출근길의 딜레마·매트리스의 딜레마·파우스트의 딜레마
자원자의 딜레마
눈먼 자들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