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은퇴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 - 은퇴 유목 4050부터 준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은퇴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 - 은퇴 유목 4050부터 준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 저자이아손
  • 출판사행복한작업실
  • 출판일2020-05-25
  • 등록일2020-06-1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돈만 있으면 은퇴 이후가 안정적이고 행복할 거라는 엄청난 착각에 빠진 사람들에게 드리는 책 정년퇴직과 은퇴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돈’일 것이다. 현역에서 물러나면 소득이 확 줄어들 테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소득을 연장하기 위해 자영업의 길을 택한다. 창업이 답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무슨 일이든 해야겠기에 나만은 성공하는 10%에 들 거라는 낮은 확률에 베팅을 한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퇴직자들의 자화상이다. 젊은 날의 고생을 보상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저자 역시 같은 걱정을 했다. 전전긍긍하며 밤잠을 설치던 중 먼저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보자는 생각으로 그때까지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던 연금을 들여다보았다. 국민연금과 퇴직 연금, 개인연금 등을 조회해 본 결과,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밤잠을 설칠 정도는 아니었다. 현역으로 일하는 지금도 아이들 교육비, 주택 대출금, 각종 경조사비, 생활비 등으로 늘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다. 은퇴 이후에는 돈 나가는 곳이 줄어들 테니, 계획성 있게 지출한다면 그런대로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살 수 있겠다는 결론이 섰다. 저자는 착실하게 사회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노후 자금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자신의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경제 중심에서 행복 중심으로 늙어서 돈이 없으면 초라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착각이다. 돈이 없어서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 주는 사람이 없고 할 일이 없어서 초라해지는 것이다. 돈으로 인간관계의 빈틈을 메우겠다는 것은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을 고용하겠다는 발상이나 마찬가지다. 또 돈으로 병을 막겠다는 것은 돈으로 죽음을 막겠다는 생각에 다름 아니다. 노년의 인간관계와 건강은 젊은 시절의 태도와 생활습관이 만든 결과물이다. 물론 돈이 많아서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갖는 두려움과 불안의 뿌리가 돈과 재물의 유무에 있는 것은 그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돈에 의지해 왔던 생각의 관성 때문이다. 자식이 공부를 잘하게 해 달라고,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가족이 화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우리는 돈에게 부탁해 왔다. 물론 돈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와 우리의 가족이 겪었던 많은 문제들은 사실상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라는 해결사를 고용하기만 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과 태도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경제 중심에서 행복 중심으로 교정해야 한다. 특히 노년에 이르러 경제와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 불안을 떨칠 수 없다. 은퇴 시점에 가진 재산이 100이라면 그 다음 해에는 99나 98로 줄어들고, 그 다음 해에는 97이나 96으로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 은퇴 이후에 재산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노년기에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활기차게 은퇴 생활을 하는 이유는 돈이 풍족해서가 아니라,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일 년에 한 달, ‘은퇴 유목’ 4050부터 준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그럼 은퇴 이후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우연히 만난 한 노부부를 통해 ‘은퇴 유목’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접했다. 은퇴 유목은 일 년에 한 달 정도 집을 떠나 국내의 다른 지방이나 해외의 한 지역에서 현지인으로 살아 보는 새로운 여행 방법을 뜻한다. 이미 젊은 여행가들 사이에 ‘한 도시 한 달 살기’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져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노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은퇴 유목은 일 년 동안에 딱 한 달만 즐거워지는 여행이 아니다. 은퇴 유목을 준비하는 나머지 11개월이 새로운 의미로 가득 채워진다. 해외에서 한 달 동안 살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물론 뉴욕이나 런던, 도쿄 등 물가가 높은 도시는 어렵다. 하지만 가까운 동남아의 휴양지와 동유럽, 스페인의 남쪽 지방, 남아메리카 등에서는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한 달을 살 수 있다. 항공료가 부담이 될 텐데, 이 역시 구매 시점에 따라 헐값에 사들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보다는 크게 부담이 안 된다. 저자는 노년기에 은퇴 유목을 즐길 만한 해외 여러 도시의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실제로 은퇴 유목을 즐기고 있는 부부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은퇴 이후와 노년은 부모에서 사퇴하고 ‘부부’와 ‘나’로 돌아가는 시간 은퇴 이후에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노년기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부부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덕목이다. 그리고 자녀들과 경제적으로 결별해야 한다. 과도한 금전적 뒷바라지는 부모의 노후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자녀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계 상황이 마이너스라 할지라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손쉬운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각종 프랜차이즈 사업 등 남의 노하우와 손을 빌려서 시작하는 사업은 생명력이 길 수 없다. 이 외에 틈틈이 공부를 하는 것과 익숙하고 편한 것들로부터 떠날 줄 아는 태도와 마음가짐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은퇴가 쇠락의 출발점이 아니라, 인생의 반환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껏 살아 본 적 없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이 앞에 놓여 있기에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황을 바꿀 수 있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당사자는 나 자신뿐이다. 이 책이 은퇴 이후의 시간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이정표를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소개

손에 잡히지 않는 거대한 담론을 좇지 않는다. 소박한 행복을 추구한다. 일상의 디테일 속에 박혀있는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그렇게 살면 진짜 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동안 다양한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썼고 강연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사람들과 나누며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지천명(知天命)에 이르러 익숙해져 버린 것들에 거리를 두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자는 뜻에서 그리스-로마 신화 속 아르고호 원정대를 이끌었던 이아손을 필명으로 삼았다. 신화 속의 이아손이 황금 양모를 찾아 먼 길을 떠난 반면 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에 몸과 마음을 실었다. 늘 곁에 있기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발굴하여 사람들과 나누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목차

저자소개 프롤로그_당신의 노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Part1_그만큼 했으면 잘해 온 거야 Part2_삶을 생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Part3_일 년에 한 달, 은퇴 유목 Part4_행복한 은퇴 유목을 위한 여섯 가지 약속 에필로그_2030년 어느 날, 프라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