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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견디는 힘 - 불확실성을 이기는 비밀, 소극적 수용력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견디는 힘 - 불확실성을 이기는 비밀, 소극적 수용력
  • 저자편집부
  • 출판사끌레마
  • 출판일2019-02-28
  • 등록일2020-01-21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인생의 수많은 문제와 고민 앞에서 
버티는 힘이 생겼다!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전, 
멈추고, 지켜보라(stay and watch)! 

일거리가 끊겨 수입이 없어지면서 불안과 불면에 시달리는 70대 남성, 끊임없이 잔소리를 쏟아내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하루 종일 가사에 시달리는 50대 주부, 우울증으로 휴직을 반복하는 남편과 등교를 거부하는 아들을 둔 30대 교사,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50대 주부……. 
저자는 다양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직접 진료한 경험을 소개한다.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고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례들이지만, 비단 책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도 누구나 비슷한 상황에 처해봤거나 처해 있거나 처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저자는 이들을 진료하며 깨우친 ‘시간약’과 ‘눈약’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소개한다. 소극적 수용력의 개념을 친근하게 풀어서 처방한 것이다. ‘시간약’이란, 어떤 문제를 당장 해결할 수 없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본다면 어떻게든 해결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 내재된 자연치유력이 발휘되든, 삶을 희망적으로 전망하려는 생존 본능이 작용하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문제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눈약’이란, 사람은 괴로움을 홀로 견뎌내지 못하지만 자신을 지켜보는 눈(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견뎌낸다는 것이다. 임종기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태도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소극적 수용력을 잃고 살벌해진 오늘날의 교육현실, 그리고 인류애와 관용을 잃은 세계정세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물음을 던진다. 문제해결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 세상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식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진정한 배움과 멀어져버렸다는 것이다.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끊임없이 찾아가며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참뜻이라는 저자의 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세상이 복잡다단해지면 개인과 사회의 불확실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아무리 애써도 바꿀 수 없고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인생의 수많은 문제와 고민들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떻게든 된다. 뭐라도 하고 있으면!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기만 하면.” 

1장에서는 시인 키츠의 비극적인 삶을 살펴보고, 그가 어떻게 소극적 수용력을 발견했는지 알아본다. 2장에서는 키츠가 발견한 소극적 수용력을 정신과 의사 윌프레드 비온이 어떻게 재발견했는지 알아보고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짚어본다. 
3장에서는 소극적 수용력의 불씨를 꺼뜨리기 쉬운 인간의 뇌에 대해 알아본다. 4장에서는 소극적 수용력을 경시하고 있는 의료 현장을 엿보고, 5장에서는 소극적 수용력이 꼭 필요한 정신과에서 진행하는 카운슬링에 대해 설명한다. 6장에서는 뇌의 ‘희망하는 힘’을 이용해 소극적 수용력을 발휘하는 전통 치료사의 행위를 검증한다. 
7장에서는 소극적 수용력 없이는 성립하지 않는 창조행위의 심오함에 관해 설명하고, 8장에서는 소극적 수용력을 120% 발휘한 작가로 셰익스피어와 《겐지 이야기》의 무라사키 시키부를 소개한다. 
9장에서는 소극적 수용력을 잃고 살벌해진 교육에 대해 논하고, 10장에서는 인간과 인류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관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용이란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유지해나가는 것이며, 관용의 토대를 이루는 것이 바로 소극적 수용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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