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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 과학과 인문학의 논쟁 그리고 미래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 과학과 인문학의 논쟁 그리고 미래
  • 저자편집부
  • 출판사메디치미디어
  • 출판일2019-02-27
  • 등록일2020-01-21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민주주의 체제의 위기·자본주의의 한계·인공지능의 발전·가상화폐 혁명 
어째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많은 위기가 찾아오는가? 
프리먼 다이슨의 도발적인 질문과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해결책들!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실수’를 하겠다 
프리먼 다이슨은 이 책에서 현재 인류가 처한 심각한 위기나 예측 가능한 문제들에 대해 매우 독특하고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문제를 야기할지 모를 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책 제목에 ‘의도된 실수’라는 말을 넣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내가 꼽은 현대 문명의 문제와 그 답은 모두 진실이라 생각한다. 설령 내가 찾은 답이 오류일지라도 인류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다루는 현대 문명의 문제는 과학뿐 아니라 사회·정치·경제·문화적인 논쟁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쟁점에 대해 인문학자와 과학자가 평행선을 달리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저자의 진단도 시의적절한데, 실제로 현재 인공지능의 유익성과 위험요소 그리고 가상화폐의 가치와 투기 사이에서 과학자와 인문학자들이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과학이 인문학으로 귀환해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할 때다. 
프리먼 다이슨은 무엇보다도 20세기 구정치체제의 위기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불러올 위험을 심각하게 생각한다. 또한 자본주의의 탐욕은 국가 간 경제불평등을 심화하고 경제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세기 들어 세계 각국은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유사 독재자의 출현을 목격했고, 전 세계적인 경기후퇴와 경제위기를 겪었다. 저자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불러온 경제와 정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도발적이면서도 정치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만한 주장을 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현행 지구온난화 기후정책은 각국 경제에 ‘파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핵무기와 미국의 사드(THAAD)는 모두 군사적 허상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인류 미래를 위해 타파해야 세 가지 허상 
프리먼 다이슨은 현대 과학자들과 정책결정자들의 세 가지 허상을 깨드리는 ‘우상파괴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내보인다. 첫 번째 허상은 지구온난화와 세계경제에 파멸적인 영향을 미칠 고비용 기후정책이다. 현대 환경주의자들은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당장, 커다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모든 국가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프리먼 다이슨은 “환경주의는 일종의 종교가 되었다”고 비판하면서 환경문제야말로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론적 바탕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대체 기간에 있으며 경제이론 바탕은 탄소가격과 ‘미래 할증’에 있다. 독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교토의정서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세계경제의 100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프리먼 다이슨이 타파하려는 두 번째 허상은 군사적 허세다. 군사적 허세란 중세시대 중무장한 창기병부터 제2차 세계대전의 전략폭격기 그리고 현대의 핵무기와 미사일방어체계(MD)까지 고비용 병기들에 지나친 투자와 기대를 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적으로 정책결정자들은 일거에 적을 섬멸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른바 결전병기에 큰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이들 병기는 극히 짧은 기간 동안 위력을 발휘할 뿐, 대량살상 외에 군사적 가치는 크지 않기에 군사적 허세에 불과했다. 북핵 위기를 겪으며 사드THAAD를 전격 배치하고 미국과 중국의 파워게임 속에서 여러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한국 독자들이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세 번째 허상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과학의 영역(양자역학·소립자·다중우주론)을 가짜 철학에 얽매려는 일부 과학철학자들의 편견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소립자의 세계에서 관측자의 존재가 실재를 고정한다면, 실재란 과연 무엇인가’와 같은 철학적 논쟁과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실험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프리먼 다이슨은 정작 디랙·슈뢰딩거·파인만 모두 양자역학의 해석에 철학적 주장들이 끼어드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지적하고, 인간의 언어는 예사스러운 세상을 묘사하기에나 적합할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더해 자연의 일을 스스로 설계하고 단정 짓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이 세 가지 허상을 타파하려는 프리먼 다이슨은 이것이 자신만의 주장이 아니라 20세기 과학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리처드 파인만, 오펜하이머, 폴 디랙, 스티븐 와인버그가 평생을 바쳐 행했던 것임을 고백한다. 저들의 동료 과학자이자 제자 혹은 좋은 친구로서 저자가 겪었던 여러 일화와 천재들의 내밀한 삶은 감초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최신 과학과 인문학을 대중에게 들려주는 친절한 거장 
프리먼 다이슨이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과학자인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탐구 영역을 과학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문제와 정치영역에까지 확장하기 때문이다. 이는 그가 과학자이자 미래학자로 활약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프리먼 다이슨은 미국 정부와 비영리단체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그는 학계와 산업의 최신 동향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편지와 이메일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파격적인 주장이 돋보이는 장에는 어김없이 독자들이 긍정 혹은 항의하는 편지가 덧붙여 있다. 앞서 말한 지구온난화와 기후정책의 경제적 가치는 물론이거니와 군사적 허세를 타파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항의 서한이 보내왔다고 한다. 프리먼 다이슨은 독자의 편지에 대해 자신이 쓴 답장도 이 책에서 공개한다. 이렇듯 프리먼 다이슨은 독자들과 소통하기를 즐겨하고 때로는 논쟁도 피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의 지치지 않는 탐구정신과 과학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거장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 최고의 북리뷰 매거진과 한국 과학자들의 극찬! 
“의도된 실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 중 한 사람인 프리먼 다이슨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그의 사고는 한없이 자유롭다. 이론물리학에서 생명의 기원까지, 종교에서 온갖 다양한 인문학 질문에 이르기까지, 의도된 실수를 위한 그의 도전은 거침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며 그의 도전을 그저 방관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보시라. 진정으로 짜릿한 지적 쾌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_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 

“프리먼 다이슨은 QED라는 현대 물리학의 근간 이론을 만든 물리학자이자 평생을 바쳐 우주탐험의 꿈을 추구한 미래주의자다. 하지만 그는 정작 친한 친구들에게는 정설에 끊임없이 반론을 제기하는 영원한 이단아로 기억된다.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는 그의 성격을 꼭 빼닮은 책이다. 내용만큼이나 유니크한 그의 시각이 매력적이다. 당신도 다이슨처럼 이 책을 삐딱하게 읽기를 권한다.” 
_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프리먼 다이슨 교수가 매력이 넘치면서도 꼭 필요한 책을 출간했다. 책장을 넘길수록 더욱 심오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_올리버 색스 (Oliver W. Sacks) 

“프리먼 다이슨은 더없이 명쾌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한다. 다양한 주제 
들을 한데 엮는 기막힌 그의 능력과 도발적인 주장에 독자들은 틀림없이 매료될 것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프리먼 다이슨은 무관에서 연관을 찾아내는 뛰어난 과학 해설자로 명망 높다. 또한 통합 
을 추구하는 과학계에서 오히려 다양성을 추구하는 이단아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그의 직 
관적 통찰이 담겨 있으며 새로운 지식과 시각을 전달하는 데 단연 독보적이다.” 
_《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인문학과 과학의 교차점에 선 다이슨의 매혹적인 관점은 독자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을 안 
겨줄 것이다.” 
_《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프리먼 다이슨은 과학계의 우상파괴자다. 도발적이고 매혹적이며 항상 우리를 놀라게 만 
든다.” 
_《와이어드 (Wired)》 

“프리먼 다이슨은 진실 앞에 닫혀 있던 우리의 시야를 활짝 열어준다. 그는 우리가 꼭 영원 
히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때로는 반항적리만치 역동적이고 상식을 뒤 
집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면, 독자들은 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_《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The Philadelphia Inqui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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