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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회를 넘어 - 사회적 웰빙의 가치와 실천의 통합적 모색
아픈 사회를 넘어 - 사회적 웰빙의 가치와 실천의 통합적 모색
  • 저자조병희
  • 출판사21세기북스
  • 출판일2018-08-07
  • 등록일2019-07-18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무엇이 한국과 한국인을 병들게 하는가? 아픔의 구조와 본질을 직시하고 치유의 길을 모색하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개인의 질병에 대해 의학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의 개선이라는 차원에서만 접근해왔다. 하지만 이처럼 제한적인 관점은 사회와 구성원 전체의 건강을 증진시킬 근본적 처방을 내놓지 못한다. 개인의 질병은 비단 한 사람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 구조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아프니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니 몸이 아픈 사회적 건강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그중 ‘화병’은 이러한 한국인의 깊은 아픔을 잘 드러내주는 질병이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Hwa-Byung’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할 만큼 화병은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질환이다. 때문에 그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적 차원에서 이를 해석해야 하며 이러한 접근법은 우리 사회에 산재해 있는 여러 다른 질병들에도 해당한다. 질병의 의료 외적 차원으로의 접근을 통해 누가 아픈지, 아픔을 불러오는 요인은 무엇인지, 개인과 사회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함께 성찰할 때 사회의 병폐와 개인의 고통은 해소되며, 이 과정이 계속 선순환될 때 비로소 사회적 웰빙은 달성된다. 한국 사회가 아프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구조적 진단과 제도적 해법! 서울대학교 학자 6인은 개인의 아픔을 불러오거나 증폭시키는 대표적인 사회 구조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다년간 심층 관찰과 조사를 시행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불공정한 경쟁 시스템, 학연?지연 등 연줄로 얽혀 끼리끼리 기득권을 챙기는 구조, 낡고 비현실적인 기준으로 역할을 강요하는 현실, 거의 모든 측면에서 끊임없이 남과 비교당하는 삶 등 아픔의 원인을 도출해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이 참을 수 없는 무게가 되어 삶을 짓눌러왔으며, 다시 왜곡된 경쟁의식을 형성해 인간관계에서의 고립을 한층 키웠음을 발견했다. 이는 사회적 웰빙의 해법이 개인적 측면, 인간관계 측면, 사회적 측면에서 모두 모색되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몸을 잘 다스리고 성공의 눈높이를 낮춰 정서적 안정을 찾아야 하며, 인간관계에서는 타인과 사회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사회적으로는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임으로써 사회 병리가 개인의 상처로 연결되는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동시에 병행될 때 한국은 비로소 아픈 사회를 넘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게 된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 석사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 석사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사회학 박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역임 사회정책학회 회장 한국 에이즈 퇴치연맹 부회장 저서 : 『질병과 의료의 사회학』 『섹슈얼리티와 위험 연구』 등

목차

서문_‘사회적 건강’과 ‘사회적 웰빙’을 향하여 1부 왜 사회적 웰빙인가? _ 사회-정신-건강의 새로운 모델 찾기 2부 누가 아픈가? _ 실증 분석을 통해 본 한국의 사회적 웰빙 현황 3부 왜 아픈가? _ 사회적 고통의 장애물 찾아내기 4부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_ 개인-관계-사회 차원의 대안 모색 참고 문헌 사회적 웰빙 연구 관련 출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