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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몽상 : 윤혁 장편소설
기억과 몽상 : 윤혁 장편소설
  • 저자윤혁
  • 출판사도서출판 청어
  • 출판일2018-08-10
  • 등록일2019-08-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삶이란 내 의지와 관계없이,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미리 정해진 것인가? 지금 꾸는 이 희한한 꿈이 현실인가, 아니면 깨어나서 맞이할 서글픈 현실이 꿈인가. 그렇다면 언덕 위 행복의 나라는 어디인가?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들이 취업난을 겪으면서 취업과 결혼이 늦어져, 베이비부머세대는 노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과 함께 자녀에 대한 지출의 부담까지도 지고 있다. 《기억과 몽상》은 베이비부머 세대인 61년생 박철수 씨가 태어나서 성장하여 50대 중반에 올 때까지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폭력에 관한 이야기이다. 박철수 씨의 인생 고난은 우리 주변 아니 우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묵직한 삶의 무게를 공감하게 한다. 2018년 현재에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를 거쳐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된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그때,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아등바등 살아온 그리고 살아갈 당신 앞에 놓인 거울 같은 소설 《기억과 몽상》은 잔잔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켜 줄 것이다.

저자소개

대학 졸업 후 20년 동안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기획서나 보고서, 업무 설명서 같은 내용을 작성하는 일을 주로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딱딱하고 지루한 문장 대신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졌다.틈틈이 책을 읽을 때마다 생각했다. 중국 고사에 따르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 책’을 읽어야 한다는데 나는 얼마나 읽었을까? 따져보니 ‘다섯 수레’를 말한 시기는 장자(莊子)가 살았던 시대이기에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이었다. 책이 아닌 죽간(竹簡) 다섯 수레였으니, ‘오거서(五車書)’를 요즘으로 따지면, 많이 쳐주더라도 교양서적 열 권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한 시절, 세상살이가 주는 수고를 알기 위해 컨테이너 트럭 다섯 대 분량의 책을 읽어보자는 심사로 줄기차게 글을 읽었다. 그러다 보니 책 읽는 일이 유일한 취미가 되고 말았다. 글 속에서 세상을 이루는 이치가 조금씩 눈에 보였고, 흐트러졌다가 정제되는 생각을 여러 지면에 발표하곤 했다. 그러다 그간 살면서 내 또래가 겪고, 듣고, 본 내용을 이야기로 정리하게 되었다.

목차

·할아버지·수신자 언어·행복의 나라·부끄러움·감시와 처벌·야생 세계·호루라기·어떤 꿈·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