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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시인으로 태어났다 : 임동확 시인의 시 읽기 희망 읽기
우린 모두 시인으로 태어났다 : 임동확 시인의 시 읽기 희망 읽기
  • 저자임동확
  • 출판사연암서가
  • 출판일2013-03-15
  • 등록일2019-08-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젊은 시절 부분과 전체, 개인과 집단 간의 갈등과 화해에 대한 큰 의단疑端을 품어 후일 그 문제가 동아시아적 생성의 사유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줄곧 문학을 연구해온 임동확 시인. 그는 세상의 모순과 불화에 주목하면서도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궁극적인 화해와 소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서구 담론에 마냥 끌려 다닐 수 없다는 생각에 인류의 대안적 사유와 삶의 방식과 연결시켜 자생적이고 주체적인 삶과 정신의 담론의 가능성을 꾸준하게 모색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시를 쓰고, 읽어주고, 가르치는 모든 과정을 일종의 종교적 제의로 받아들이며 문학과 학문을 병행하는 점에서 당대에 보기 드문 인문주의적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이번에 한국 현대시사에서 주목할 만한 시인들인 윤동주, 이육사에서 허혜정, 이병률에 이르는 30명의 작품을 깊이 읽고 키워드별로 풀어 쓴 『우린 모두 시인으로 태어났다』를 출간하였다. 생, 길, 시간, 사랑, 고독 등 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마련인 30개의 인생론적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기존의 틀에 박힌 시 읽기를 넘어 그 어떤 개념의 틀로 규정지을 수 없는 시의 역동적인 자연성 또는 고유한 생명의 박동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저자소개

임동확은 젊은 시절 부분과 전체, 개인과 집단 간의 갈등과 화해에 대한 큰 의단疑端을 품은 바 있다. 그러다가 후일 그 문제가 동아시아적 생성의 사유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대학원에서「생성의 사유와 무의 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학 연구자이면서 시대정신과 생에 대한 깊은 연민에 뿌리를 둔 깊이 있는 사유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시인이다. 세상의 모순과 불화에 주목하면서도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궁극적인 화해와 소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서구 담론에 마냥 끌려 다닐 수 없다는 생각에 인류의 대안적 사유와 삶의 방식과 연결시켜 자생적이고 주체적인 삶과 정신의 담론의 가능성을 꾸준하게 모색하고 실천해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시를 쓰고, 읽어주고, 가르치는 모든 과정을 일종의 종교적 제의로 받아들이며 문학과 학문을 병행하는 점에서 당대에 보기 드문 인문주의적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장시편』을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인이 지은 책으로는 시집 『살아 있는 날들의 비망록』, 『운주사 가는 길』, 『벽을 문으로』, 『처음 사랑을 느꼈다』, 『나는 오래 전에도 여기 있었다』,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시화집『내 애인은 왼손잡이』, 시선집 『꿈, 어떤 맑은 날』, 산문집 『들키고 싶은 비밀』, 시론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생성의 시학』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생生, 그 끝없이 흔들리면서 흔들리지 않는:오규원의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길, 멀리 떠나온 나그네의 집:기형도의 「정거장에서의 충고」시간, 어느 순간 하나 빛나지 않는 것이 없는:최하림의 「공중을 빙빙 돌며」공간, 바람이 일지 않는 고요에도 심히 흔들리는:정지용의 「장수산長壽山1」사랑, 나를 무중력으로 떠올리는 폭풍:황지우의 「나는 너다 17」고독, 누군가를 향한 존재의 모험:김현승의 「절대고독絶對孤獨」죽음, 나를 살게 하는 유일한 출구:조은의 「무덤을 맴도는 이유」생명, 그 어느 것 하나 ‘찬란’하지 않은 것은 없으니:이병률의 「찬란」부분과 전체, 역동적인 주고받기의 꽃핌:김지하의 「화개花開」율려, 충만의 속도를 화알짝 하늘 햇살로 열어젖히는:정진규의 「율려집律呂集14 」신성神性, 일월성신이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올 때:허수경의 「나무 흔들리는 소리」침묵, 어느 것보다 흰 불멸의 언어:허만하의 「야생의 꽃」언어, 먼 나의 생각 사이를 빠져나가는:고형렬의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자화상, 헛것들과 벌이는 나의 싸움의 기록:김중의 「자화상」자아, 나를 지켜보는 수많은 눈망울들:윤동주의 「별 헤는 밤」변신變身, 내 무게보다 더 무거운 어떤 떠받침이:김정환의 「독수리」눈目, 서로의 상처를 향할 때 더욱 아름다운:이시영의 「신길역에서」우정, 뜻있는 곳에 뜻끼리 건배를:김영태의 「한 잔 혹은 두 잔」초인超人, 시원의 광야에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리는:이육사의 「광야廣野」아니마anima, 기적적으로 마주친 내 안의 여자:김수영의 「여자 」아니무스animus, 누가 심청 을 인당수로 밀어 넣는가:김승희의 「배꼽을 위한 연가 5」성性,난 누구의 계집인 적이 없다:허혜정의 「미인도를 닮은 시」연인, 아니 올 리 없는 나의 반려자: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고향, 언제나 가슴 울렁 이는 이야기가…:김규동의 「느릅나무에게」어머니, 여든의 나이에도 애기가 되게 하는:범대순의 「백년」아버지와 아들, 그 불가능한 하나를 위한 사랑의 축제:최두석의 「바람과 물」전승傳承,가장자리가 기름져야 한복판이 잘되는:하종오의 「시어미가 며느리년에게 콩 심는 법을 가르치다」모국母國, 새 숨결이 열리도록 우리는 우리의 하늘 밑을:조태일의 「국토 서시國土 序詩」국가, 폭발점을 품고 있는 바다:황규관의 「경계」서정시, 그 보잘것없는 주변성의 노래:윤중호의 「시詩」수록 시인 약력 및 작품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