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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못 : 조미순 수필집
구부러진 못 : 조미순 수필집
  • 저자조미순
  • 출판사연암서가
  • 출판일2018-11-15
  • 등록일2019-08-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삶의 길만큼 수필의 길은 다양하다. 작가가 거쳐 오는 삶과 문학정신에 따라 수필 풍경이 달라진다. 그래서 ‘수필은 삶의 기록이다’라는 말은 문학과 밀착되어 작가의 심중에 지도를 만든다는 의미와 같다.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을 살핀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이 글쓰기를 풍경이라 했듯이 수필은 작가의 내적 풍경을 그린 지도이다.조미순의 수필을 읽으면 삶의 풍경으로서 지도라는 확신이 든다. 생의 풍경과 삶의 길을 자신의 언어와 이미지를 통해 서사구도로 엮어내려는 작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첫 수필집 『구부러진 못』에서 자아, 가족, 사물, 사회가 잔잔한 관조와 다감한 성찰로 풀려지고 있다. 작가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작품에서는 삶의 소리가 가을 귀뚜라미 방울 종처럼 투명하고 여운지게 울린다. 시든 수필이든 문학이 추구하는 것은 끊임없는 자기성장이다.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을 재인식하고 한 편의 수필을 씀으로써 새로운 자아를 형성한다. 문학과 인생관의 호환성이 수필의 본질이라면 조미순은 그 진실을 실천하고 있다. - 박양근(문학평론가) -

저자소개

동아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에세이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였다. 울산문인협회 회원, 울산수필 회원, 에세이부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 책머리에● 1부 숨라디오를 켜놓고나무, 초록으로 눕다집게의 꿈책 안에서지전 한 장몸의 언어길 위에서베틀가열정● 2부 시간의 그늘한 평골무Finder마음 한 자리내 안의 그 언어들탑사에서봉침기시간의 그늘● 3부 구부러진 못둥지쪼그려 앉고 싶다구부러진 못문경네 편, 내 편그 남자네 집은행나무그분과 닮아서골목지팡이● 4부 약속은 진행 중약속은 진행 중뚱보 시첩괘종시계스무 날훔쳐보다꿈꾸는 고래‘달’을 보다무(無)● 해설 - 조미순 삶의 지도:작가의식과 가족애의 조화(박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