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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권하다 31] 여우난골족 : 백석 시전집
[한국문학을 권하다 31] 여우난골족 : 백석 시전집
  • 저자표상우
  • 출판사애플북스
  • 출판일2019-01-10
  • 등록일2019-08-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고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총서 각 권에는 어려운 해설 대신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개별 작품에 대한 인상기, 또는 해당 작가를 기려 쓴 오마주 작품을 수록했다. 이에 더해 월북 작가의 경우, 이북에서 발표한 작품들까지 총망라함으로써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전집이 되고자 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1 《여우난골족》은 백석 시전집으로, 백석의 분단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은 물론 최근 들어서야 알려진 분단 이후의 작품들, 〈돈사의 불〉, 〈조국의 바다여〉 등의 시와〈지게게네 네 형제〉 등 동시들을 총망라, 모두 112편의 작품이 수록하였다. 또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김성대 시인이 쓴 해설글은 그 글을 읽는 것 자체로 백석을 경험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백석은 국내 시문학사 초기, 우리 시를 완성시킨 시인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시인이다. 당대의 시인들을 매료시켰음은 물론, 청록파 계열을 비롯해 윤동주를 포함한 당대의 젊은 시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대중에게도 사랑을 받아 그의 시가 실린 잡지는 책방에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 그러나 월북 작가라는 정치적, 역사적 이력 때문에 분단이라는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우리 문학사에서 누구보다 부당하게 취급되어온 시인이기도 하다. 분단 당시, 그저 고향 정주에서 살고 있었을 뿐, 정확히 말하자면 백석은 월북 작가가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백석은 분단 이후에도 꾸준히 시작 활동을 하였으나 그런 문학적 행적은 오랫동안 남한 문학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이 백석의 시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 데 소중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

저자소개

서울대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

목차

● 읽지 않고 쓰는 서문 - 김성대● 제1부 사슴정주성定州城늙은 갈대의 독백산지山地주막나와 지렝이여우난골족族통영統營흰 밤고야古夜가즈랑집고방모닥불오리 망아지 토끼초동일初冬日하답夏畓적경寂境미명계未明界성외城外추일산조秋日山朝광원曠原청시靑枾산비쓸쓸한 길자류머루밤여승수라修羅노루절간의 소 이야기오금덩이라는 곳시기枾崎의 바다창의문외彰義門外정문촌旌門村여우난골삼방三房● 제2부 함주시초통영統營오리연자간황일黃日칠월백중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柳洞朴時逢方● 제3부 북방에서수박씨, 호박씨북방에서허준許俊《호박꽃 초롱》 서시序詩귀농歸農국수흰 바람벽이 있어촌에서 온 아이조당에서두보杜甫나 이백李白같이당나귀머리카락적막강산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칠월백중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柳洞朴時逢方● 제4부 분단 이후의 시등고지제3인공위성이른 봄공무여인숙갓나물공동식당축복하늘 아래 첫 종축 기지에서돈사의 불전별천년이고 만년이고탑이 서는 거리손뼉을 침은돌아온 사람탕약湯藥이두국주가도伊豆國湊街道남행시초南行詩抄함주시초咸州詩抄바다단풍추야일경秋夜一景산중음山中吟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석양夕陽고향절망외갓집내가 생각하는 것은내가 이렇게 외면하고물닭의 소리가무래기의 낙樂멧새 소리박각시 오는 저녁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동뇨부童尿賦안동安東함남도안咸南道安서행시초西行詩抄목구木具● 제5부 동시까치와 물까치지게게네 네 형제멧돼지강가루기린산양오리들이 운다송아지들은 이렇게 잡니다앞산 꿩, 뒷산 꿩나루터● 백석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