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질문 - 나와 세계를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질문 - 나와 세계를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 저자다나카 미치
  • 출판사arte
  • 출판일2019-02-28
  • 등록일2019-07-18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아무도 묻지 않았던 창의적인 질문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 때때로 질문은 답보다 중요하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본의 천재 예술가 데라야마 슈지와 오랜 기간 함께 작업을 해왔던 다나카 미치는 스스로를 ‘질문가’로 여기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질문을 던져왔다. 이 책도 그중 하나다. 너무나 일상적이라 우리가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것들에 주목해, 그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예컨대 우리의 그림자에서 머리가 사라지는 시간, 꿈은 몇 각형인지, 어제 처음 만난 사람, 고양이가 자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 같은 것들이다. 아주 쉽고 단순하지만,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저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질문은 분주한 세상에서 우리를 잠시 멈춰 서게 한다. 예컨대 “대체 어떻게 해야 생각을 멈출 수 있을까요?” 같은 질문을 던져서, 끊임없이 뭔가를 궁리하여 쓸모 있는 답을 내야 하는 세상에서 아주 단순해질 수 있는 자유와 멍 때릴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한다. 또 “우는 것도 쾌락의 일종일까요?”라는 질문은 눈물을 슬픔의 동의어처럼 여기려는 우리의 관성적인 사고에 물음표를 찍도록 한다. 이렇게 저자는 우리와 우리를 둘러싼 사물, 그리고 세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가 던진 질문에 마주하고, 그것을 곱씹으며 우리의 세계는 확장될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질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라고 물을 수 있는 질문. 절대로 늙지 않는, 생생한 질문.” - 데라야마 슈지 뫼비우스의 띠처럼 우리를 오래 머물게 하는 질문들의 향연 이 책을 앞부터 읽는다면 한국어로 쓰인 질문을, 뒤부터 읽는다면 영어로 쓰인 질문을 만날 수 있다. 어디서부터 읽든 상관없다. 같은 질문을 한글로, 또 영어로 던지는 것이다. 이 질문의 향연은 뫼비우스의 띠 같다. 읽는 이로 하여금 이전에 던져진 질문을 다른 언어로, 또 다시 마주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독특한 방식으로 선사하는, 서로 다른 언어로 쓰인 질문 사이 시간차는 우리를 좀 더 골몰하도록 만든다. 한국어로 쓰인 질문을 마주할 때의 우리와, 영어로 쓰인 질문을 마주할 때의 우리는 분명 다를 것이다. 오늘 질문을 마주한 우리와, 한 달 후 그 질문을 다시 마주한 우리도 분명 다를 것이다. 질문을 마주하기 전과 그 후도 다를 것이므로, 우리의 답은 매 순간 달라질 것이다. 답은 어쩌면 그날의 기분에 따라 바뀔지도 모른다. 질문은 하나지만, 답은 하나가 아니다. 아예 없을 수도 있고, 수백만 개일 수도 있다. 당신의 모든 대답은 당신이 될 것이다. 한 사람이 10개의 대답을 할 수도 있겠지요. 언젠가 대답이 지구를 온통 뒤덮으리란 상상을 합니다. -다나카 미치

저자소개

1945년 도쿄에서 태어난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 실험영화 감독이다.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간 천재 예술가 데라야마 슈지의 연극 실험실‘덴조사지키’의 초기 멤버로 활약했다. 을 시작으로 데라야마 슈지 작사, 다나카 미치 작곡의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또한 데라야마 슈지의 영화 , 등의 음악 작업도 진행하는 등 연극, 영화, 음악, 조명, 미술, 사진 등 수많은 문화 영역에서 함께 활동했다. 다나카 미치는 질문에 대답하는 단편 영화를 만들고, 질문이 담긴 종이를 거리에 흩뿌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스스로를 ‘질문가’로 여기며 여러 분야에서 질문을 테마로 삼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