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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의 명작산책 - 내 인생을 살찌운 행복한 책읽기
이미령의 명작산책 - 내 인생을 살찌운 행복한 책읽기
  • 저자이미령
  • 출판사상상출판
  • 출판일2018-08-10
  • 등록일2019-07-18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진행자 이미령이 천 권의 책 중에서 골라낸 명작 산책 인간답게 살기 위해 꼭 읽어야 할 명작 추천. 천 권의 책 중에서 골라낸 명작을 천천히 음미하다 나는, 우리는 왜 책을 읽을까? 뉴미디어가 보급되면서 공공장소든 사적 공간에서든 책 펼쳐 든 사람을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실제로 책을 읽는 행위는 시간이 많이 든다. 돈도 들고 정성도 든다. 잘 읽으면 ‘남는 장사’지만, 허투루 읽으면 낭비도 그런 낭비가 없다. 그런데 그 아까운 시간을 투자 왜 책을 읽을까? 기술이 발달하고 삶의 양식이 다변화하는 시대. 빠른 속도로 무엇인가를 연마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스스로와 타인에게 증명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독서는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독서가 당위를 잃어가는 시대에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달팽이처럼 느린 호흡을 가진 책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설득하려 하지 않고 그저 작가 자신을 책에 투영해 말을 걸어온다. 2000권의 책 중에서 골라낸 명작 48편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집중적으로 2000여 권의 책을 읽어오면서 그중에서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명작을 고민 끝에 골라 엮은 것이다. 짧은 단편소설에서부터 무거운 사회과학서, 2천 년 전 쓰인 고전에서부터 최근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이력이 녹아 있다. 새벽 2시, 이 시각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 책장 앞으로 갑니다. 그곳에는 내 친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내게로 와서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힌 책들. 나는 부스스한 머리를 책등에 갖다 댑니다. 여기저기서 소곤소곤 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모두가 잠든 이 시각에 수천 년을 잠들지 않고 수다를 떠는, 지성과 인문과 해학과 농담이 가득 차 있는 곳. 나는 책들을 어루만집니다. 책은 이 작은 인간의 불면을 치료하고 깊은 안식을 줍니다.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책에 관한 글을 쓰리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불교계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종교서적 이외의 책들에 시간을 할애하는 건 좀 헛짓이라는 생각도 있어서 늘 마음속에 ‘책을 읽고 싶다’는 갈망만을 품은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내 말과 행동에서 그런 갈망이 튀어나왔나 봅니다. 어느 사이 주변 사람들이 책에 대해 글을 써보라고 권하였고, 좋은 책 있으면 방송에서 소개해보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 많은 책을 읽지도 않았으면서 덜컥 그런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소개하는 칼럼을 쓰기 시작하다가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게 되었고, 급기야 매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책 관련 일을 한 세월이 어느 사이 10년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책 읽는 것이 어쩌다 업이 되어버린 저자가 때 없이 경계 없이 읽어 내려간 책들은 때로 가슴을 치고 때로는 삶을 위로하며 “깊은 안식”을 준다. 책은 그렇게 그 누구도 아닌 읽는 이 자신이 되어 삶을 차분히 마주하는 거울이 되어준다. 책으로 만나는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책에 관한 글을 쓰리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저자는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소개하는 칼럼을 쓰기 시작하다가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게 되었고, 급기야 매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공식적으로 책 관련 일을 한 세월이 5년이다. 이 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네 번, 저자가 YTN 라디오에서 소개한 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분하고 또렷한 음성으로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냈던 원고들을 다시 다듬고 상당 부분 새로 집필했다. 시간의 제약으로 방송에 미처 담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기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나뉜다. 우리 인생의 모습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북돋우며, 자연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람 사는 세상을 바라본다. 또한 청춘과 노년의 삶의 시간을 더듬으며 기울기를 맞추고자 애쓴다.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 책만큼 탁월한 프리즘이 있을까? 저자는 불교연구가이자 역경가로서 철학적 깊이를 드러내며 자연과 생태에 대해, 사회와 세상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드러낸다. “사실, 책이란 녀석은 수량으로 계산될 수가 없습니다. 이따금 한 달 혹은 한 해에 수십 수백 권을 읽은 책벌레 아무개를 소개하는 기사를 만나면 그 엄청난 식탐(!)에 기가 질립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음식을 먹어치우는지를 자랑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는 자신에게 가장 멋진 질문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라고 묻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다면 그는 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건 몇 권 읽었느냐가 아니고, 하루에 얼마나 읽느냐라고 말한다. 꾸준하게 책을 눈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고, 손에서 가까이 있어야 책을 통해 세상과 대화할 수 있고, 사람의 깊은 심연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소개

불교를 전공하면서 인생을 조금 더 진지하게 바라보다가 세상의 참 많은 책들에서도 그런 몸짓을 발견했다. 팔만대장경을 번역하고 불교의 세계를 강의와 글로써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수년째 [YTN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에서 하루에 책 한 권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외 여러 매체에서 다양한 책을 소개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붓다 한 말씀≫, ≪붓다의 길을 걷는 여성≫ 등의 책을 썼고, ≪행복의 발견≫ 등의 번역서가 있다.

목차

1 찬란하게 서글픈 인생 2 청춘을 지나오며 3 생명의 숨소리를 듣다 4 오만한 세상에 훅을 날리며 5 뭉클하게 마침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