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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1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04)
사기열전1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04)
  • 저자홍문숙, 박은교
  • 출판사청아출판사
  • 출판일2016-12-08
  • 등록일2017-02-20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3, 누적예약 0

책소개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의 상고 시대부터 한무제까지 3천 년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본기 12권, 표 10권, 서 8권, 세가 30권, 열전 70권 등 모두 130권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열전〉에 실린 인물들은 왕이나 제후는 아니지만 역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먼 과거의 박제된 인물이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흔히 만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인물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대를 잘못 만나 고생하기도 하고, 세치 혀로 아첨과 모략을 통해 출세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의 배신으로 졸지에 모함당해 죽음을 맞기도 하며, 참을 수 없는 굴욕을 견딘 끝에 영광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열전〉을 읽다 보면 어느새 세상의 모진 굴곡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결국 〈열전〉은 선과 악, 거짓과 진실이 서로 얽히고 엮인 인간 드라마다. 〈열전〉이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읽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사기열전》을 읽는 네 가지 키워드
청아출판사에서 발간한 《사기열전》은 2011년 출간되었던 책을 두 권으로 분권하고 오류 등을 바로잡아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와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방대한 분량의 《사기열전》을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누고 각 키워드에 부합하는 인물을 발췌해서 수록했으며, 각 편의 말미에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첨언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라는 키워드 아래 의리와 배반의 한가운데 섰던 인물들을 다룬다. 나라를 양보하고 굶어 죽은 백이와 숙제, 자신이 만든 법에 죽임을 당한 상앙 등을 통해 신념을 지켜야 할 때와 물러나 기회를 기다려야 할 때를 판단하는 눈을 기를 수 있다.
두 번째 장의 키워드는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의 힘’으로, 권력을 손에 쥐고 중원을 흔든 인물들의 행적을 ?는다. 진 시황제의 천하통일을 도왔으나 과도한 출세욕으로 처형당한 이사 등, 천하를 호령하던 권력자의 위치에서 한 순간의 실수, 사리사욕, 혹은 권력에의 안주 등으로 인해 몰락의 길을 걸은 인물들의 이야기다. 
세 번째 장에서는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라는 키워드로 도가 사상의 시초 노자, 법가의 대표적인 사상가 한비, 세 치 혀로 오만한 패공을 꺾었던 뛰어난 변설가 역생 등을 소개한다. 이들은 겸손한 마음, 사람의 본성을 헤아리는 눈, 사람의 심리를 읽고 대응하는 관찰력과 화술을 갖추고 한 시대를 풍미했다.
네 번째 장의 키워드는 ‘굴욕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이다. 타국에서의 치욕을 견뎌낸 후 끝내 복수에 성공해 공명을 이룬 오자서, 초나라의 가난한 유랑자로 온갖 수치를 무릅쓰고 때를 기다린 회음후 한신 등을 조명한다. 여기서 이 책의 저자인 사마천도 떠올리게 된다.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을 이기고 완성한 《사기》는 후대의 설화문학, 소설에 영향을 미치며 중국 역사서의 본보기가 되었다.
★ 청아출판사의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 ★
동양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기획했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동양 고전 시리즈는《논어》를 시작으로 《맹자》와 《손자병법》, 《사기열전》이 출간되었고, 이어서 《한비자》, 《장자》, 《노자》, 《명심보감》, 《대학·중용》, 《시경》, 《서경》이 출간될 예정이다. 원문에 음독을 달아 가독성을 높였으며, 평역자의 해설을 삽입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범람하고 있는 역서들 속에서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는 인생의 다채로운 고민을 해결할 지혜를 알려 줄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_사마천 司馬遷 
한나라 전성기인 한무제 때의 역사가이다. 한나라 태사령이었던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궁형(거세형)에 처해진다. 당시의 사대부 계층에서 궁형은 치욕의 형벌이라 형을 받기보다는 자결하는 것이 상례였다. 그러나 사마천은 오직 《사기》를 완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그 치욕과 굴욕을 견디며 드디어 동양 최대의 역사서인 《사기》를 완성시켰다. 

엮은이_홍문숙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중국어교육을 전공했다. 중국 북경인민대학교, 중국 대련외국어학원, 한학원에서도 중국어와 중국문학을 공부했다. 중학교 교사를 거쳐 현재 삼성전기, LG전자 등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및 중국어 회화, 문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사를 움직인 100인》, 《중국사를 움직인 100대 사건》이 있다. 

엮은이_박은교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근무했다. 역사를 소재로 한 글쓰기를 해왔으며 특히 역사인물의 내면 묘사를 통한 역사 분석과 재창조에 관심이 크다. 그동안 《조선을 만든 사람들》 등을 함께 작업했고, 어린이 책으로 《세상을 바꾼 여인들》, 《우리 역사를 일군 8명의 학자 이야기》, 《역사를 간직한 8가지 시조 이야기》 등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 첫 번째 장 】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一. 백이 열전 
二. 사마 양저 열전 
三. 상군 열전 
四. 전단 열전 
五. 범저·채택 열전 
六. 유협 열전 
七. 계포·난포 열전 
八. 노중련·추양 열전 
九. 전담 열전 

【 두 번째 장 】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의 힘 
一. 여불위 열전 
二. 이사 열전 
三. 몽염 열전 
四. 경포 열전 
五. 양후 열전 
六. 백기·왕전 열전 
七. 평원군·우경 열전 
八. 원앙·조조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