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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의 작은 공항
나와 당신의 작은 공항
  • 저자<안바다> 저
  • 출판사푸른숲
  • 출판일2020-09-18
  • 등록일2020-11-09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2, 누적예약 3

책소개

여행이 사라져버린 메마른 계절,
건조한 일상을 새롭게 바꾸는 ‘내 방 여행하는 법


『사랑에 대한 어떤 생각』으로 제2회 카카오·브런치북 대상 수상한 작가 안바다의 신작 에세이 『나와 당신의 작은 공항』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히 변해버린 우리의 일상. 저자는 해외로의 여행은 물론이고 타인과의 접촉마저 제한된 자가격리 상황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여행을 떠난다. 언제든 갈 수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떠나본 적 없었던 그곳, 바로 우리의 집으로. 

매일같이 드나들던 현관을 “작은 공항”이라 부르는 순간 여행은 시작된다. 저자는 거실, 침실, 창고, 주방, 화장실, 그리고 발코니까지 집 안 곳곳을 마치 처음인 듯 방문하며 그동안 놓치고 있던 소중한 삶의 풍경과 마주한다. 동시에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떠올리며 여행의 층위를 다채롭게 넓혀간다. “공간이 협소하다고 우리의 상상력마저 협소해지는 건 아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면 자연히 그간 머물러만 왔던 자신의 집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떠나게 된다. 어쩌면 지금 가능한 유일한 여행을.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독문학, 국문학, 문예창작학을 공부했다. 낮에는 다양한 기관과 장소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밤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주로 에세이를 쓰지만, 소설과 논문 등 다양한 인문학적 글쓰기를 모색하고 여러 지면에 발표했다. 독일 철학과 카프카에 관심이 많아 독문학을 배웠고, 모국어 문장으로 표현하는 감각과 감정과 사유를 연구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문예창작학을 전공했다. 문학 외에도 미술, 음악, 사진, 영화 등 예술 장르와 글쓰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장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 제2회 카카오 브런치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에 대한 어떤 생각』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 언제든 갈 수 있지만, 아직 제대로 가본 적 없는 그곳 
현관 ― 나와 당신의 작은 공항 
거실 ― 타인의 취향 
의자 ― 어느 섬의 가능성 
침대 ― 우리, 반 평의 공간 
전등 ― 어두울 때 보이는 것들 
화장실 ― 당신만큼 낮아지는 곳 
주방 ― 잘 구워진 위안 
창고 ― 순수 박물관 
서재 ― 쓸쓸하고 매혹적인 폐허 
거울 ― 최초의 자화상 
냉장고 ― 냉장고를 안은 밤 
발코니 ― 체념과 슬픔이 우리에게 주는 것 
에필로그 ― 매일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