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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얼음창고
옛 얼음창고
  • 저자<정진해> 저
  • 출판사에듀씨코리아
  • 출판일2020-05-06
  • 등록일2020-06-0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사계절에 따른 생활을 위해 선조들의 지혜가 이어지는 전통문화가 많이 있다.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부채를 만들어 사용했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모시옷도 만들어 입었다. 시원한 냉수 한 잔이면 잠시의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겨울에 아이들은 초가지붕에 매달린 고드름이나 바위틈에 얼음으로 갈증을 달래기도 하였다. 
  일반 서민들은 얼음을 이용하여 음식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궁궐이나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들은 사계절 얼음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 얼음은 겨울에 채취하여 빙고에 저장해 두었다가 해빙기에 이용하였다. 
  이때 얼음을 저장했던 곳이 빙고이다. 목재로 만든 빙고도 있었지만, 빙고가 석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강변이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에 빙고 시설이 있었다. 목재로 만든 빙고는 매년 수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석재로 만든 빙고는 간단한 수리로 다시 사용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서울에는 빙고 시설이 남아 있는 곳이 없다. 서울에서 양빙고 제도를 도입하여 서빙고와 동빙고를 두었다. 동빙고는 종묘와 사직단 등의 제사 음식에 사용하였고, 서빙고는 궁궐과 백관들에게 제공되었다. 
현재 빙고 시설이 남은 곳은 경주와 안동, 창녕, 청도, 달성의 현풍 등에 석빙고가 완벽하게 남아 있고, 웅천의 빙고지는 현재 무너진 상태이다. 홍성에 목빙고 터가 남아 있다. 북한의 해주에 고려시대의 석빙고가 남아 있다고 전해진다. 
  빙고는 제빙기를 만들었고, 제빙기는 냉장고를 만들고 냉장고는 얼음과자를 만들었다. 아이스크림의 시초가 빙고였다. 여름에만 판매되었던 얼음과자는 어느덧 사계절 아이스크림과 빙수로 더위를 식히는 식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옛 얼음창고>는 과거 빙고의 운영에 관한 내용과 현재 남아 있는 빙고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았다. 이 자료를 통해 빙고 답사와 가치를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옛 얼음창고(氷庫)
저자
<옛 얼음창고(氷庫)>를 내면서
차례
옛 얼음창고(氷庫) 속표지
빙고의 역사
빙고 현황
◈ 경주 석빙고 (慶州 石氷庫)
◈ 안동 석빙고(安東 石氷庫)
◈ 창녕 영산 석빙고(昌寧 靈山 石氷庫)
◈ 창녕 석빙고(昌寧 石氷庫)
◈ 청도 석빙고(淸道 石氷庫)
◈ 달성 현풍 석빙고(達城 玄風 石氷庫)
◈ 창원 진해 웅천빙고지 (昌原 鎭海 熊川氷庫址)
◈ 홍성 목빙고 터(木氷庫터)
◈ 해주 석빙고(海州石氷庫)
출판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