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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 저자<대니얼 데닛> 저/<유자화> 역/<장대익> 감수
  • 출판사옥당
  • 출판일2020-05-13
  • 등록일2020-06-0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신경생물학자, 인지심리학자, 인공지능 학자와 수년 동안 교류하고 협력한 최고의 결과물로, 인간의 의식을 전면적으로 탐구하고, 의식에 대한 새롭고 획기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대니얼 데닛은 자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의식에 관한 철학자들의 통념을 비판하고, 의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제시한다.

그가 비판하는 통념은 다음 두 가지다. 첫째, 심리 상태의 다른 모든 속성과 명확히 구분되면서 분명히 파악되는 ‘감각질qualia(느껴진 질적 속성 같은 것)’이 의식이라는 생각이다. 둘째, 영화를 감상하듯 객석 한가운데에 앉아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작은 존재 같은 것이 바로 의식이라는 생각이다. 데닛은 이를 의식의 ‘데카르트 극장Cartesian Theater’ 모형이라고 칭하고, 데카르트 이후 의식에 관한 입장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강하게 비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는 과학적 사실은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일련의 이야기, 비유, 사고 실험, 그리고 다양한 기타 장치들을 제공한다. 그 모든 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새로운 시각을 갖고, 구태의연한 사고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또 지금껏 믿어왔던 의식에 관한 전통적 시각과는 완전히 다른 단일하고 일관성 있는 시각으로 사실들을 체계화하도록 도울 것이다. 

저자소개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터프츠대학교 철학 교수로 인지연구센터의 공동 소장직을 맡고 있다. 인지과학, 과학철학 분야에서 늘 혁신적인 주장을 펼쳐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놀랍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치 있고 과감한 글솜씨로 풀어낸 많은 저작으로도 유명하다.

1969년 첫 책 《내용과 의식Content and Consciousness》을 시작으로 《브레인스톰Brainstorms》, 《행동의 여지Elbow Room》, 《지향적 자세The Intentional Stance》, 《마음의 진화Kinds of Minds》, 《자유는 진화한다Freedom Evolves》, 《다윈의 위험한 생각Darwin’s Dangerous Idea》 등의 저서를 통해 마음 연구의 지평을 넓혔으며, 그 외에도 수백 편의 논문과 기고문을 발표했다.

수백 년 동안 철학자들의 논쟁거리가 되어왔던 의식의 본질이라는 문제에서, 마음Mind은 오로지 뇌의 작용과 관련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는 유물론적 관점을 주장하였다. 철학 이외에 인공지능과 신경과학 및 인지심리학 분야에도 정통하며, 마음에 관한 철학적 논의는 과학이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 생산적이라고 확신했다. 철학자인 동시에 과학과 공학, 종교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로 이름 높으며, 영역을 뛰어넘는 폭넓은 관심과 깊이 있는 연구로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라이츠 운동Brights movement의 지지자로, 미국 세속주의 연대 자문위원회Secular Coalition for America Advisory Board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샘 해리스Sam Harris,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와 함께 ‘신新r무신론 4인의 기수’ 중 한 명으로 불린다.

목차

● 감수의 글_ 의식에 관한 과학도 가능한가? 
● 옮긴이의 글_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이 모두 사실일까? 

글을 시작하며 마음은 뇌가 만들어낸 가상현실 또는 환상 
통 속의 뇌 | 뇌 속의 장난꾸러기 | 정신분석 파티 게임 | 이 책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것들

 1부 의식의 문제에 접근하다
1장 의식에 관한 해명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의식의 신비 | 뇌를 움직이는 ‘정신 질료’ | 이원론의 치명적 오류 | 의식을 설명하는 기본 원칙
2장 현상학의 정원에 방문하다
현상학의 정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외부 세계의 경험 | 내면세계의 경험 | 정서적 경험
3장 3인칭적 과학 방법론 
1인칭 복수,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 | 3인칭 시점, 마음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다 | 타자현상학이란 무엇인가? | 허구 세계와 타자현상학적 세계 | 타자현상학자의 전략, 중립성 | 그는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 시각 체계를 갖춘 로봇, ‘셰이키’ | 셰이키는 어떻게 이미지를 구별할까? | 타자현상학, 현상학을 설명하는 중립적 방법

2부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다
4장 데카르트 극장을 넘어 다중원고 모형으로 

관찰자 시점 | 뇌 안의 ‘관찰자’는 없다 | 신래퍼곡선, 의식을 설명하다 | 다중원고 모형, 무엇이 다른가? | 오웰식 ‘기억 수정’인가, 스탈린식 ‘여론 조작’인가? | 색채 파이 현상으로 본 두 이론 | 굿맨의 ‘시간을 역행한 투사’ | 현상학적 공간으로의 투사 | 다중원고 모형 실행
5장 다중원고 모형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이론
왜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한가? | 메타대조 현상과 피부에서 뛰는 토끼 | 뇌는 어떻게 시간을 표상하는가? | 표상의 타이밍 | 리벳의 ‘시간의 역참조’ | 리벳과 처칠랜드의 논쟁 | 의식적 의지의 주관적 지연에 관한 리벳의 주장 | 월터의 사전 인지적 슬라이드 환등기 | 아직 남아 있는 의문
6장 의식은 어떻게 진화해왔는가? 
의식의 블랙박스 안 | 진화의 초기 단계 | 미래를 만드는 새롭고 더 좋은 방식 | 신경계 가소성의 출현 | 뇌의 진화와 볼드윈 효과 | 인간 뇌의 가소성과 진화 | 뇌의 표상 능력 | 인지적 조직력을 높이는 다양한 자기 자극 | 제3의 진화 과정, 밈과 문화적 진화 | 밈, 인간의 뇌를 바꾸다 | 의식의 밈 | 인간의 의식과 가상 기계 | 마음의 습관과 인간 구조의 발달
7장 언어가 우리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의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 레벨트의 관료제 모형 | 단어 도깨비들의 복마전 | 말이 스스로 말하기 원할 때 | 내 말은 나의 의식을 반영할까? | 언어 행동 생성에 관한 남은 과제
8장 인간 마음의 구조를 보다 
의식 연구에서 마주치는 논란들 | 실마리 개요로 방향 잡기 | 액트 스타와 소어의 기본 구조 | 전역 작업 공간과 뇌의 다중 기능성 | 조이스식 기계의 힘 | 의식 이론으로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다

3부 철학적 문제에 답하다 
9장 보는 것과 말하는 것 

마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 |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의 시각화 | 시각화를 위한 뇌의 해결책 | 말, 그림, 그리고 생각 | 보고하기와 표현하기 | 좀비와 짐보, 그리고 사용자 착각 | 통속심리학의 문제
10장 목격자 보호 프로그램 해체하기 
데카르트 극장의 환상을 넘어서라 | 맹점과 암점 | 타자현상학으로 본 맹시 현상 | 골무를 숨겨라, 의식 고취 연습 | 보조 시각으로는 채울 수 없는 것 | ‘채워 넣기’ 대 ‘발견하기’ | 뇌가 맹점을 채우는 방식 | 인식적 욕구 상실이 불러오는 무시증 | 가상 현존 | 보는 것이 믿는 것, 오토와의 대화
11장 감각질은 없다 
색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 왜 색깔이 있는가? | 제2성질과 준거 집합 | 우리의 경험 즐기기 | 철학적 환상, 전도된 감각질 | 감각질을 이해하는 몇 가지 사고 실험 | 색채를 본 적이 없는 색채 과학자, 메리 | 부수현상적 감각질? | 내 흔들의자로 돌아가서
12장 자아의 현실 
인간은 어떻게 자아를 만드는가? | 한 사람에게는 하나의 자아만 존재하는가? | 분리뇌 환자를 통해 본 자아의 의미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3장 상상한 의식 
의식 있는 로봇 상상하기 | 설의 ‘중국어 방’ 사고 실험 | 우리가 박쥐의 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까? | 언어 없이 피조물을 이해한다는 것 | 신경 쓰는 일과 중요한 일 | 의식을 설명해치우다?

● 부록
1_ 철학자의 의문을 풀어줄 몇 가지 설명 
2_ 과학자의 의문을 풀어줄 몇 가지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