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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
이이효재
  • 저자<박정희> 저
  • 출판사다산초당
  • 출판일2019-09-10
  • 등록일2020-01-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 가운데
단 한 명도 이이효재에게 빚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
아들종교에 빠진 조선의 딸로 태어나 남녀가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친 1세대 여성운동가 이이효재의 삶과 운명

1924년, 가부장제 중심의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난 이이효재는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에서 소외되고, 남편과 아들 뒷바라지를 위해 꿈을 희생하는 여성들을 보며 언제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결심했다. 이 책은 그 뒤 80년에 걸쳐 한 사람의 여성학자로서, 또 여성운동가로서 온몸으로 세상에 부딪혔던 이이효재의 삶을 기록한 역사서다.
이이효재가 우리나라 여성 인권사에 미친 영향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하다. 흩어져 있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한국여성민우회를 창립하고, 이화대학 안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학과를 설립했으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결성하여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전 세계적으로 부각시켰다.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을 벌여 호주제가 폐지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만약 이이효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여성 인권 수준은 여전히 근대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라 장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한민국에는 여성 차별과 가부장적 사고방식, 성 역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이 만연해 있다. 아직 여성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제대로 된 권리를 인정받고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으려면 나아갈 길이 멀다. 그 먼 길을 나아가는 데 있어 이이효재의 이야기가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63년 전북 정읍 출생.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코틀랜드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여성으로 태어난 것을 억울하게 여겼던 외할머니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여성 의식을 싹틔웠다. 서당 훈장의 딸이었던 외할머니가 문맹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던 그녀는 초등학교를 다니며 외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쳤고, 할머니를 문맹에서 벗어나게 한 일이 아직도 일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믿는다. 환갑을 넘어서야 한글을 읽게 된 외할머니는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읽을 수 있음을 항상 기뻐하셨다.
두 딸의 엄마로서 딸들이 본보기로 삼을 만한 우리나라 여성들을 탐구하고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우리나라 1세대 여성학자 이이효재를 가까이에서 인터뷰하고, 그녀의 삶과 철학을 재구성한 살아 있는 역사서이자 이야기이다.
저서로는 『티타늄 다리의 천사 애덤 킹』, 『외할매 만세』, 『여성 인물 이야기』 5권, 『나는 당당하게 살리라』,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 『닥터 로제타 홀』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왜 우리 여성들은 이렇게 불공평한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

1. 지금부터 제 이름은 이이효재입니다
2. 진취적인 여성들의 삶을 보고 배우다
3. 일제 강점이라는 어둠에 맞서 희망을 적다
4. 외롭고 고달팠던 어느 미국 유학생의 다짐
5. 여성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사회학을 가르치자
6. 여성이 먼저 적극적으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7. 소외당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사회학의 설립
8. 독재라는 야만의 시대를 온몸으로 맞서며
9. 분단 시대의 사회학을 찾아서
10. 사랑은 이웃에게, 재물은 하늘에
11. 폭력에 억눌렸던 여성들, 손잡고 일어서다
12. 평생 친구 윤정옥과 그녀의 오랜 숙제
13.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여성들이 팔을 걷어붙이다
14. 일본군의 파렴치한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다
15. 기적의도서관을 세우며 여든에 사랑을 배우다
16. 여성의 인권을 짓누르던 호주제를 무너뜨리다
17. 설문대할망을 찾아서

에필로그
결국 사랑이었다

1세대 여성운동가 이이효재가 걸어온 길

참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