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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 라이너노트 - A♭시리즈 007
한국대중음악 라이너노트 - A♭시리즈 007
  • 저자<김윤하> 저
  • 출판사에이플랫
  • 출판일2019-06-05
  • 등록일2020-01-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책 소개]
지금, 이 곳의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한국대중음악 라이너노트>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자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인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의 글을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시위에 소환된 현장을 따라가 보기도 하고, 그 유명한 ‘윤상’의 흔적이 묻어난 케이팝 신을 살피는 등 한국 대중음악의 ‘지금’을 바라보기 위해 신을 가리지 않고 넘나든다. 그런가 하면 객체화된 ‘홍대 여신’이나 장수 걸그룹이 부재한 현실을 꼬집기도 하고, 아이돌을 넘어서 더욱 성장하는 가수 태연이나 아이유를 재조명하면서 여성 뮤지션이 약동하는 모습을 날카롭게 포착하기도 한다.

저자가 리뷰와 라이너노트의 이름을 빌어 선정한 25개의 앨범들은 델리 스파이스나 김현철처럼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고, 아도이나 김사월 같이 지금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는 음악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네이버 온스테이지에서 이끌어낸 14가지 색 뮤지션은 공연 영상을 연결할 수 있어 더욱 생동감 있게 음악을 읽어낼 수 있다.

[추천사]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기란 축복인가 저주인가. 내가 아는 한 가지는,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한 글을 쓰는 김윤하는 좋아하는 일이 잘 하는 일과 맞아떨어지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김윤하의 절친 목록은 거의 다 음악 듣다 만난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관계뿐 아니라 그가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음악과 관련되어 있음을 나는 의심해본 적이 없다. 나는 그런 김윤하가 쓰는 글의 자장 안에서 국내외의 신곡을 접하곤 한다. 오래 음악을 들어왔을 뿐 아니라, 쉬지않고 부지런히 ‘오늘의 음악’을 업데이트 하는 음악평론가. 
- 이다혜 / 작가, <씨네21> 기자

그의 재치가 담긴 글은 음악을 고스란히, 그의 글이 없을 때보다 훨씬 깊은 이해로 받아들이게 한다. 이는 김윤하가 음악을 문장으로 옮기기보다는 음악이 벌어지는 현장 안에 시선을 두고 음악을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찾아내는 ‘왜’는 얄팍한 ‘인기의 비결’ 같은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다. 사려 깊게 시류를 통찰하는 글들과 함께, 그가 선택한 음반의 리뷰와 라이너노트들이 이 책에 함께 담긴 것은 그래서 더욱 반갑다. 그것은 김윤하가 제안하는 ‘지금을 듣는 방법’ 또한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 미묘 / 대중음악 평론가, <아이돌로지> 편집장

평론가 김윤하는 저자 소개에서 “애정에 기반한 글쓰기를 지향한다”고 밝혔는데,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이 문장 앞에 “정확한”이라는 형용사를 덧붙이고 싶어졌다. 정확한 애정. 그는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작은 조각들을 건져 올려 미처 꿰어볼 생각도 못한 하나의 커다란 줄기로 시원하게 한국대중음악 지형도를 그려내고(1장), 음악계의 여성혐오와 여성을 향한 왜곡된 시선, 분투하는 여성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옹골차게 담아내며(2장), 90년대 초반부터 2018년까지 특기할만한 음반과 음악가들에 대해 때로는 담백하고 때로는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으로 촘촘하게 기록한다(3~5장).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고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나올 수 없는 시선이고 문장들이다. 아마 그가 서두에서 말한 대로 “진심과 가장 맞닿았던 글만이 남”은 결과일 것이다. 김윤하의 라이너노트에서 새삼 배운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결코 지켜내기 쉽지 않은 진심이 담긴 글의 힘에 대해서. 무언가를 정확하게 애정할 줄 아는 사람이 가진 단단한 시선에 대해서. 진심과 정확한 애정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세계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다시 만난 세계’들에 대해서. 오랜만에 책 앞에서 설렜다. 
- 김혼비 / 작가,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저자

목차

너무 좋아해서 그랬습니다

[첫 번째 라이너노트] 지금, 이곳의, 우리의 음악
- 우리들의 ‘다시 만난 세계’
- 무근본 케이팝의 음악성과 차별성
- 이상한 케이팝 나라의 윤상
- 아이돌이 곡을 쓴다는 것
- 3부작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파도
- 아이돌이 콘텐츠를 지배할 때
- 방탄소년단의 ‘기승전결’
- 누구를 위하여 순위는 울리나
- 재발매, 다시 기억할 노래
- 한국 음악 페스티벌 흥망성쇠사
- 오래된 드라마 왕국의 기묘한 OST

[두 번째 라이너노트] 음악하는 여자
- 음악이라니, 여자야
- 우리는 왜 10년 차 걸그룹을 가질 수 없나
- 〈언프리티 랩스타 3〉가 벌인 난장판
- 홍대, 인디 그리고 여성
- 효민과 전효성이 앉은 ‘섹시’라는 의자
- ‘홍대 여신’이라는 말
- 진짜 케이‘팝’스타, 가수 태연
- 스물다섯, 아이유
- ‘켄지한’ 나라의 소녀들
: 소녀시대, 천상지희, 보아, 에프엑스의 노랫말
- 마마무가 발견한 걸그룹의 신대륙

[세 번째 라이너노트] 평론가 A의 서재: 리뷰
- 90년대 모던 청춘의 차가운 외침
델리 스파이스 〈Deli spice〉
- 청춘, 풋풋한 떨림의 공명
김현철 〈김현철 Vol.1〉
- 비로소 찾아낸 젊음의 비상구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 우아하고 친절한 목소리들의 유혹
낯선 사람들 〈낯선 사람들〉
- 사랑과 이별, 따뜻한 시詩가 되다
루시드 폴 〈Lucid Fall〉
- 상실과 불안의 편집증적 조화
못 〈비선형〉
- 쿨하게 녹여낸 36.5도의 일상
롤러코스터 〈일상다반사〉
- 뒤틀린 세상을 향한 조소
패닉 〈Panic〉
- 시대를 관통하는, 지속 가능한 감성
빛과 소금 〈빛과 소금 Vol.1〉
- 사랑을 노래하는 어둡고 차가운 달빛
이소라 〈눈썹달〉
- 사장님, 작곡가, 가수, 각자의 사정
인피니트 〈The Origin〉
- 보아 그대로의 보아
보아 〈Kiss My Lips〉

[네 번째 라이너노트] 평론가 A의 서재: 라이너노트
- 이것은 어른의 음악이다
방백 〈너의 손〉
- 소년이여, 왕이 되어라
전자양 〈소음의 왕〉
- 너의 모든 걸 내게 줘
신해경 〈나의 가역반응〉
- 젊음과 청춘의 잔상
아도이 〈CATNIP〉
- 끝나지 않을 사랑의 밤
아도이 〈LOVE〉
- 어떤 미지와의 조우
로 바이 페퍼스 〈Cosmos〉
- 그렇게 다시, 나무가 된다
조동진 〈나무가 되어〉
- 2017 그리고 7102
김사월 〈7102〉
- 지독하고 씩씩한 사랑의 조각모음
김사월 〈로맨스〉
- 흐르는 따뜻한 것들
유하 〈젊은이〉
- 당신과 보내는 마지막 밤
나이트오프 〈마지막 밤〉
- 소모되는 날들의 기록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무동력〉
- 우리가 검은 밤이라 부른 것
검은 밤 〈검은 밤〉

[다섯 번째 라이너노트] 무대 위의 음악가
(네이버 온스테이지 2015~17)
- 실리카겔, 젊고 용감한 사운드
- 밤신사, 밤안개를 헤치고 온 신사들
- 혁오, 젊음의 자가 증명
- 크랜필드, 기억을 거니는 무지개
-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끝나지 않는 이야기
- 트램폴린, 멋이 넘쳐흘러요
- 이호석, 독서하고 사색하는 선율
- 이랑, 노래하는 전방위 아티스트
- 씨피카, 환상, 통찰 그리고 프로파간다
- 키라라, 이쁘고 강하다
- 도재명, 남은 자들의 밤
- 포워드, 한없이 깊고 푸른 일렉트로닉
- 세이수미, 바다와 맥주가 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