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
  • 저자전인평
  • 출판사아시아음악학회
  • 출판일2018-12-20
  • 등록일2020-01-20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

우리나라 음악의 이해에서 장단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특히 영산회상, 산조, 판소리 등의 이해에 장단은 필수적이다. 판소리를 들으면서 중모리 장단도 모른다면 이것은 판소리를 10%밖에 즐기지 못하는 것이다.

대학의 동아리에서 장구를 그렇게 열심히 두드리는 것도 장단의 이해 없이는 우리 민속의 이해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 장단은 판소리, 산조, 농악, 사물놀이, 탈춤, 가곡, 가사, 시조의 이해에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악 개론서에는 반듯이 장단 항이 있다. 그러나 기존 국악 개론서의 장단은 장단을 모아 놓고 소개한 것이지 한국음악 장단에 흐르는 논리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너무 장황하고 길어서 이것을 다 외울 수 도 없고 초보자는 엄청난 부담을 갖게 된다. 

이처럼 기존의 장단론에 관한 논의는 참으로 혼란스럽다. 필자가 대학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간혹 출제를 하게 된다. 입시 문제를 간혹 장단 문제에서 내게 된다. 중모리나 굿거리는 흔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쓰지만, 진양조 장단이나 진쇠 장단의 문제는 소위 함정이다. 

우리나라 음악은 즉흥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치는 사람마다 장단이 다르다.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장단이 설명도 일관성이 없다. 각자 자기가 연주하는 대로 적어놓았기 때문이다.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 연구는 악보에 의지하여야 하는 특성 때문에 고악보 연구와 궤를 함께 한다. 그동안 2010년 국악학계의 태두 이혜구 박사가 세상을 떠났고, 국악계의 연구 분야는 시야가 매우 넓어졌다. 자연스레 고악보 연구는 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동안 황준연은 이혜구와 다른 의견을 제시한 바 있고, 문숙희는 이혜구의 정간 시가 긍정론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고 정간 시가를 부정하는 여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필자는 1980년대 초에 정간보의 시가를 부정하는 “정간보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는데, 이 논문을 긍정론으로 수정하기 위하여 “정간보의 시가 부정론과 긍정론”을 2017년 발표하였고 이 책에 수록하였다. 

이 책에서 다룬 장단의 역사에서 한계는 고악보에 나오는 장단에 한 것이라는 것이다. 장단 연구는 악보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악보가 전해오지 않는 농악과 무당음악(巫樂) 장단의 역사는 연구의 길이 막혀 있다. 이 점은 이 책의 한계이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앞으로 한국음악 장단의 연구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질정을 기다린다.

목차

머리말/3



제1장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13

1. 장단의 변천에 관한 고찰/15

Ⅰ. 머리말/15 Ⅱ. 중세음악의 장단/16



Ⅲ. 근대음악의 장단/27 Ⅳ. 맺음말/39

2. 세종시대의 박판 장단과 장구점 장단/41

Ⅰ. 머리말/41 Ⅱ. 박판 장단/45



Ⅲ. 장구점 장단/66 Ⅳ. 맺음말/77

3. 여민락 장구점의 변천/81

Ⅰ. 머리말/81 Ⅱ. 정간보 해석의 기존 연구 성과 및 여민락 관련의 악보/87

Ⅲ. 여민락 장구점의 변천/101 Ⅳ. 정간보의 3단계 변천과 여민락 장구점/145

Ⅴ. 맺음말/149

4. 세종실록 봉래의의 장단과 속도/155



Ⅰ. 머리말/155 Ⅱ. 봉래의/158

Ⅲ. 장단과 속도/161 Ⅳ. 봉래의의 장단/172

Ⅴ. 봉래의의 속도/199 Ⅵ. 맺음말/216

5. 고취악 장구형과 사악 장구형/219

Ⅰ. 머리말/219 Ⅱ. 몸글/220

Ⅲ. 맺음말/257

6. 향악 장구형 고요편쌍(鼓搖鞭雙)의 뿌리/261

Ⅰ. 머리말/261 Ⅱ. 몸글/262

Ⅲ. 맺음말/285

7. 여민락 만의 장구점/291

Ⅰ. 머리말/291 Ⅱ. 몸글/292

Ⅲ. 맺음말/306

8. 쌍화점의 형식과 장구형/307

Ⅰ. 머리말/307 Ⅱ. 쌍화점의 연대와 배경/308

Ⅲ. 쌍화점의 형식/311 Ⅳ. 쌍화점의 장구형/320

Ⅴ. 맺음말/325

9. 한국정재의 음악/329

Ⅰ. 머리말/329 Ⅱ. 15세기 봉래의의 음악/330

Ⅲ. 19세기 말의 봉래의의 음악337 Ⅳ. 20세기의 봉래의의 음악/344

Ⅴ. 맺음말/348

10. 조선 초기의 장단과 현행 장단/351

Ⅰ. 머리말/351 Ⅱ. 전인자 장단과 중중모리 장단/355

Ⅲ. 치화평 장단과 휘모리, 자진모리, 단모리, 그리고 타령 장단/357

Ⅳ. 휴명 장단과 휘모리 장단/363 Ⅴ. 맺음말/365



제2장 한국음악 장단과 이웃나라의 장단/369

11. 중국의 대곡과 한?중?일 대곡/371

Ⅰ. 머리말/371 Ⅱ. 중국의 대곡/372

Ⅲ. 일본의 대고/393 Ⅳ. 대곡과 한국음악/399

Ⅴ. 맺음말/402

12. 영산회상 장단과 인도의 딸라/405

Ⅰ. 머리말/405 Ⅱ. 인도와 한국의 장단 연주 악기와 기법/406

Ⅲ. ?나티야 사스트라? 딸라와 영산회상 장단의 세 가지 분화/409

Ⅳ. ?나티야 사스트라? 딸라와 ?동해금보? 영산회상 장단의 비교/422

Ⅴ. 맺음말/425

13. 산조 장단의 국제성/429

Ⅰ. 머리말/429 Ⅱ. 장단단장의 국제성/430

Ⅲ. 만중삭 형식의 국제성/445 Ⅳ. 맺음말/449

14. 터키의 마캄과 우술에 나타난 한국음악적 양상/451

Ⅰ. 머리말/451 Ⅱ. 마캄에서 보이는 공통점/452

Ⅲ. 우술에서 보이는 공통점/463 Ⅳ. 그 밖의 공통점/470

Ⅴ. 맺음말/474

15. 아시아 여러 나라의 박판과 장단/477

Ⅰ. 머리말/477 Ⅱ. 박판과 장단/479

Ⅲ. 여러 나라의 박판/481 Ⅳ. 맺음말/489



제3장 한국음악 장단의 현실과 논리/491

16. 영산회상 장단과 산조 장단/493

Ⅰ. 머리말/493 Ⅱ. 영산회상 장단/495

Ⅲ. 산조 장단/501 Ⅳ. 영산회상 장단과 산조 장단의 관계/512

Ⅴ. 맺음말/515

17. 한국음악 장단의 현실과 논리/519

Ⅰ. 머리말/519 Ⅱ. 한국음악 장단 이론의 현실/520

Ⅲ. 한국음악 장단 이론의 논리/525 Ⅳ. 맺음말/547

18. 한국음악의 장단과 황금분할/553

Ⅰ. 머리말/553 Ⅱ. 황금분할이란 무엇인가?/553

Ⅲ. 한국음악 장단의 황금분할 비율/556 Ⅳ. 맺음말/563



제4장 2019년 수정 보완분

19. 진양조 6박론에 대한 의문/564

Ⅰ. 머리말/564 Ⅱ. 진양조 용어의 등장과 24박론의 전개 과정/565

Ⅲ. 진양조 장단 6박론의 전개 과정/570 Ⅳ. 진양조 장단 6박론에 대한 의문/575

Ⅴ. 아시아 여러 나라 음악의 장단 이론/578 Ⅵ. 맺음말/585



표 차례/ 577 악보 차례/ 592

그림 차례/ 596 참고 문헌/ 597

수록 논문 발표지명 및 학술회의/582 찾아보기/595

저자 약력/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