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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 저자다나베 세이코
  • 출판사작가정신
  • 출판일2004-10-15
  • 등록일2020-07-13
보유 2, 대출 2, 예약 1, 누적대출 5, 누적예약 10

책소개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은 일본의 국민작가로 존경받는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연애’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집이다. 꿈속 같은 설렘, 그 뒤에 찾아오는 무심과 냉정, 달콤하지만 언젠가는 부서지고 말 냉혹한 연애의 본질을 담은 독특한 색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간결한 문체, 묘하게도 가슴을 울리는 독특한 연애소설 9편을 엮은 이 연애소설집은 2004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타이틀로 영화화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 아홉 편의 단편소설 속에는 인생과 연애를 향유하는 “멋진 이중인격”을 지닌, 때론 냉정하고 타산적이면서 은밀히 속내를 감춘 채 사랑에 임하는 여성들이 등장한다. 주인공 여성들은 모두 연애를 ‘취미’로 즐긴다. 고급하고, 지적이며, 감각적이면서 소탈한 ‘취미’로서 연애를, 결코 그것을 생활이나 인생의 중심에 두지는 않지만 여가를 내 향유하듯 한다. 모두 자기 존재를 긍정하고, 모난 자신의 인격을 수긍하면서 나름대로 만족스런 삶과 연애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소설 속 여성은 물고기같이 자유롭게 세상을 유영하는 존재들이다. 그녀들은 남자의 속내를 꿰뚫어 보고, 심술 맞은 자기 성격과 결점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여성답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연출하는 특기를 지니고 있다.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기분이 든다. 더불어 인간 본능을 관통하는 직선적이면서도 절묘한 묘사, 감칠 맛 나는 연극적 대사와 미묘한 분위기, 단어 하나하나마다 새겨 있는 특별한 리듬이 더해져 각각의 연애담을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소개



저자 : 다나베 세이코

저자 다나베 세이코田邊聖子는 소설가, 수필가.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쇼인여자전문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4년 『감상여행』으로 제50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고, 1987년 『꽃 같은 옷 벗으니 휘감기네』로 여류문학상, 1993년 제10회 일본문예대상, 1993년 [비뚤어진 일차一茶]로 제28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1994년 제42회 기쿠치칸상, 1998년 [도돈보리에 비 내리는 날 헤어지고 처음]으로 요미우리문학상, 이즈미교카문학상, 이하라사이카쿠상을 수상한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다. 그 밖의 작품으로 『옛날. 새벽』 『여자의 해시계』 『부처의 마음은 아내의 마음』 『물고기는 물로, 여자는 집으로』 등이 있다.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과 뛰어난 지성을 유머로 승화하여 소설과 평전, 수필, 고전문학 번역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양억관

역자 양억관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대표작품으로 『LAST』 『4teen』 『69_sixty nine』 『나는 공부를 못해』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달빛의 강』 『교코』 『코인로커 베이비스』 『남자의 후반생』 등이 있다.

목차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사랑의 관

그 정도 일이야

눈이 내릴 때까지

차가 너무 뜨거워

짐은 벌써 다 쌌어

사로잡혀서

남자들은 머핀을 싫어해

작품 해설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