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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법과 정치의 필연성에 대하여
한비자, 법과 정치의 필연성에 대하여
  • 저자임건순
  • 출판사시대의창
  • 출판일2019-11-29
  • 등록일2020-10-19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난세의 사상가를 21세기 한국에 소환하다



한비자韓非子는 전국시대 때 한韓나라에서 태어나 활약한 법가 사상가다. 이 책은 난세의 각축장, 중원에서 조국을 일으키고자 고뇌한 한비자를 21세기 한국에 소환해, 그의 입을 빌려 한비자 사상과 철학의 고갱이를 풀어냈다.



중원中原은 ‘천하의 중심’이지만 ‘고난의 땅’이기도 했다. 수많은 강자가 이 땅을 탐냈기 때문이다. 강자들이 선망하는 이 땅은 결국 힘과 힘이 맞부딪치는 각축장이 되고야 말았다. 한편, 이 아비귀환의 공간은 위대한 사상가를 길러내기도 했다. 밖으로는 외교를 능수능란하게 하고 안으로는 안정과 질서를 일구어야 했기 때문이다. 소진 장의 같은 외교의 달인 종횡가, 오기 상앙 이사 같은 법가 사상가가 이 땅에서 등장했다.



한비자 역시 중원이 낳은 ‘스타’ 사상가다. 한비자를 지금 이 시점에 다시 소환한 까닭은, 우리의 오늘날 현실이 한비자의 당대 현실과 유사하기 때문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법은 어떠해야 하는가, 정치는 왜 필요한가’라는 물음에 한비자가 먼저 답했기 때문이다. 난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군이나 영웅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공정한 시스템이 필요한 뿐이다. 그것이 바로 한비자가 설파한 법이고 법치다. 고난의 시공간을 헤쳐가야 하는 우리에게 한비자의 삶과 사상은 뚜렷한 나침반이 되어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임건순

저자 : 임건순

동양철학자이고 제자백가의 달인이다. ‘축적’의 길을 가고 있는 철학자로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라는 책을 통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공맹과 성리학 등 유가만이 아니라 묵가와 법가, 병가 등 동양철학 전반을 모두 연구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가와 병가에 집중하고 있으며 많은 대중 강연을 통해 한비자와 손자의 살아 있는 지혜와 통찰을 설파하고 있다. 선동가만 많고 사상가가 없었던 한국, 특히 중국이나 일본에 비교해 절망스러울 정도로 사상가의 존재가 없었던 이 땅에서, 단순히 설명자나 해석자가 아니라 사상가로 등장하겠다는 꿈을 키우며 공부와 저술, 강연에 매진 중이다.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를 시작으로 동양철학 책 집필에 시동을 걸었다. 《오자, 손자를 넘어선 불패의 전략가》에 이어, 《순자, 절름발이 자라가 천 리를 간다》를 세상에 선보였다. 그 밖에도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세, 동아시아 사상의 거의 모든 것》, 《도덕경》, 《대학 중용》, 《병법 노자, 생존과 승리의 제

왕학》, 《손자병법, 동양의 첫 번째 철학》,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등이 있으며, 법가철학에 대한 개론서 《한국에서 법가 읽는 법》을 펴냈다.

‘유튜브 동양철학대학교’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동양철학에 대한 더욱 많은 이야기와 놀라운 입담이 궁금하신 분은 구독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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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 앞에





1장 다만 나라를 구하고자 할 따름이다

법가 사상의 공간적 배경에 대하여



2장 문둥병자가 군주를 불쌍하게 여긴다

궁중 사회에 대하여



3장 죽은 전사의 고아가 밥을 빌어먹는다

한나라의 실정에 대하여



4장 지금 세상은 기력을 다툰다

법가 사상의 시대적 배경에 대하여



5장 늘 강할 수도 없고 늘 약할 수도 없다

법치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하여



6장 주막의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쉰다

중신에 대하여



7장 지사는 다리가 잘렸다고 울지 않는다

개혁의 어려움에 대하여



8장 허수아비가 백만이라도 강하다 할 수 없다

신뢰에 대하여



9장 한 사람만을 통하면 나라가 멸망한다

권력의 대기실에 대하여



10장 득이 되는 자가 도리어 비난받는다

한비자만의 설명 방식에 대하여



11장 옛것을 따르지도 법을 지키지도 않는다

역사에 대하여



12장 아들을 낳으면 축하하고 딸을 낳으면 죽인다

인간에 대하여



13장 꾸짖는 사람이 맛있는 국을 먹는다

군신 관계에 대하여



14장 먼 곳의 물로 가까운 곳의 불을 끌 수 없다

성인과 통치자에 대하여



15장 흙밥과 진흙국을 먹을 수는 없다

유가 사상에 대하여



16장 좀벌레가 많으면 나무가 부러진다

공과 사에 대하여



17장 겸허한 몸가짐을 보배로 삼는다

무위에 대하여



18장 지혜를 버림으로써 총명해진다

지혜를 모음에 대하여



19장 성인은 인민을 다스리지 않는다

술에 대하여



20장 바람의 힘을 타면 약한 화살도 멀리 간다

세에 대하여



21장 삶을 즐기지 못하면 존중받지 못한다

법에 대하여



22장 군생의 어지러움을 구해 천하의 화를 없앤다

구세지사의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