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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 저자오영욱
  • 출판사예담
  • 출판일2006-07-25
  • 등록일2010-.1-2.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0

책소개

독특한 감수성을 품은 그림과 서정적인 여백을 품은 글을 담은, 오영욱의 스페인 체류기. 우연히 발견한 좋은 느낌의 장소에서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앉아 모든 시간의 흐름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한 채 느릿하게 그려왔던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세심한 펜 선이 돋보이는 스케치와 카툰을 조합한 여행기다. 

스케치와 카툰은 물론, 경쾌한 스타카토식 감성이 드러난 글도 저자가 스페인에 체류하면서 겪은 생활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가한 오후에 바르셀로나 곳곳을 걸어다닐 때, 스페인어가 서툰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방을 내주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한국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 앉아 있을 때 등 저자의 마음이 살짝 드러나는 일상은 냉소적이기는 하지만, 결코 따스함을 잃지 않는다. 

저자는 바르셀로나에 적응해 가며 느낀 일상과 이국인으로서 겪은 소회를 이 책에 풀어나감으로써 자신의 떠남이 특별한 목적이나 의도가 있지 않았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은 꿈꾸듯 느리고 단순한 생활을 영위하며 사람들이 갈망하는 자유로운 이탈과 동경을 대변하고 있다.

저자소개

글 그림 사진 · 오영욱
·1976 서울 출생
·1995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입학
·1999 제10회 태양열 건축 학생 공모전 입선
·1999 대한민국 제19회 건축대전 특선
·2000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졸업작품전 최우수상)
·2000 대림산업 건축기술본부 입사
·2004 네이버 블로그 2006년 싸이월드 스킨샘 입점
·2005 이미지와 텍스트 전 / 갤러리 진선
·2006 현재 스페인 체류     블로그 : 행복한 오기사 blog.naver.com/nifilwag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졸업 후 건설 역군으로 일하면서 해외 도피 자금을 모았다.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불쑥 떠남을 결정했다. 
초등학교 때는 짝사랑만 하던 내성적인 아이였다. 중학교 때는 드래곤볼을 베껴 그리며 심도 있는 그림 공부를 했다. 고등학교 때 신문반 기자로 학교에 반항하다가 적당히 얻어맞고 퇴학당할 뻔했고, 영어나 한자 등이 싫어서 이과를 선택했고, 이름이 제일 멋있어서 들어간 건축과에서 오만하게 굴다가 좌절을 몇 번 맛보았으며 대학 때 전공인 건축에 도움이 된다는 핑계로 강의를 제치고 학기 중에 유람을 일삼았다. 공일오비적인 감성이 흐릿하게 남아 있고, 서태지를 보면 마음이 아련해지는 조금 소심한 76년생.
스물세 살 무렵에서야 비로소 잠재되어 있지만 여태 빛을 보지 못한 천재성 따위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직까지 방랑을 일삼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 적도 있었고, 모범생을 가장한 채 다소 삐딱한 학창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끝내는 부지런함이 삶의 미덕이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스페인으로 떠났다.  

나와 전혀 다르게 생긴 사람들과 함께
내가 살아온 곳과 전혀 다르게 생긴 도시 속에서
전혀 다른 뇌 구조를 필요로 하는 언어의 홍수 가은데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제법 신사는 일이었던 것이다.
행복은 내가 떠나갔었던 이 자리에 있던 그 방식 그대로
저 먼 곳에서도 존재했다.

- 작가의 말 中에서

목차

프롤로그

One 바르셀로나에서 방 구하기
바르셀로나에서 걸어 볼만한 골목길 Best 5
Two 부에노스 디아스
바르셀로나에서 가 볼만한 카페 Best 5
Three 슬럼프
바르셀로나에서 먹어 볼만한 음식 Best 5
Four 바르셀로나의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가 볼만한 건물 Best 5
Five 바르셀로나 카페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바르셀로나에서 가 볼만한 정원 Best 5
Six 적응
바르셀로나에서 가 볼만한 광장 Best 5
Seven 결국 이방인
바르셀로나에서 가 볼만한 술집 Best 5

에필로그
바르셀로나를 여행 할 친구들에게
선입견은 여행의 적/며칠 머물러야 하나/바르셀로나에는 시에스타가 없다/카페에서 커피 마시기/ 좀도둑들/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에서 가 볼만한 전시장/바르셀로나에서 경험해 볼만한 축제/바르셀로나에서 먹어 볼만한 점심메뉴/바르셀로나에서 마셔 볼만한 음료/까딸루냐 사람들/바르셀로나에는 바다가 있다/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가 있다/바르셀로나에는 밤이 있다/바르셀로나에는 FC바르셀로나가 있다/바르셀로나에는 도시가 있다

그리고 ..감사드리며